컨텐츠 바로가기

04.27 (토)

남부 최악의 가뭄…"모내기도 못 할 판"

댓글 1
주소복사가 완료되었습니다
<앵커>

이맘때쯤이면 농민들은 한 해 농사를 준비하느라 분주합니다. 그런데 남부지방은 역대 최악의 가뭄을 겪고 있습니다. 저수지가 메말라 하천물을 끌어다 채울 정도로, 농업용수를 확보하는 데 비상이 걸렸습니다.

이용식 기자가 취재했습니다.

<기자>

전남 보성의 한 들녘입니다.

한창 푸릇푸릇하게 자라야 할 보릿잎이 누렇게 말랐습니다.

지난해 가을 벼를 수확한 뒤 심은 건데 가뭄 탓에 제대로 자라지 못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