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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4.24 (수)

"연진아 나 지금 되게 신나" '런닝맨'도 푹 빠진 '더글로리'(ft.MZ캠핑)(종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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헤럴드경제

SBS '런닝맨' 방송화면 캡처



[헤럴드POP=원해선 기자] '런닝맨' 멤버들이 '더 글로리'에 푹 빠진 모습을 보였다.

26일 방송된 SBS '런닝맨'에서는 캠핑 여행기가 펼쳐졌다.

순천에 모여 오프닝을 진행했고, 김종국은 유재석에 "공사장에서 모자 쓰고 있는데 이 형하고 똑같다"라며 넷플릭스 드라마 ‘더 글로리’ 속 하도영 캐릭터를 언급했다. 유재석 탓에 작품 몰입이 안 된다고 토로해 폭소를 유발했다. ‘더 글로리’ 속 하도영 역을 열연한 배우 정성일과 유재석의 닮은꼴 외모는 화제가 됐었고, 송지효 역시 “진짜 똑같다”라고 인정했다. 유재석은 “하도영 씨 닮은 거 오래됐다”고 너스레를 떨었다.

제작진은 "이렇게 추울 줄 모르고 준비했다”라며 캠핑 레이스를 밝혔다. 이에 김종국은 "주변에 캠핑을 좋아하는 사람이 많다. 캠핑은 추울 때 하는 거라고 하더라. 그런데 나는 죽어도 싫다”라고 질색했다.

제작진은 "요즘 MZ 유행이 캠핑"이라고 설득해 눈길을 끌었다. 이어 모든 선택이 딱지치기로 결정된다고 룰을 밝혔다. 캠핑이 어떻게 흘러갈 지는 모두 딱지치기에 달려 있었다. 제작진은 "순천에 왔으니 순천표 한정식은 무조건 드셔야 하지 않겠냐"라며 한정식을 건 게임을 시작했다.

유행 밈에 민감한 멤버들을 고려해 ‘유행 밈 말하기 게임’을 준비한 제작진은 “앞부분을 듣고 뒷부분을 완성시키면 된다”라면서 개인전이라고 설명했다. 개인 점수에 따라 딱지치기를 할 수 있는 기회가 주어지는 만큼 모두 집중하는 모습을 보였다.

첫 번째 밈 문제는 넷플릭스 드라마 '더 글로리' 속 송혜교의 대사였다. 송혜교가 상을 수상하는 임연진에 "파이팅 박연진!"이라고 외치는 장면이었고, 그 다음 대사가 무엇인지 맞춰야 했다. 높은 정답률에 멤버들은 "우리 완전 MZ"라고 들떠 웃음을 안겼다.

그 다음 문제는 '더 글로리'에서 송혜교가 임지연에게 "천천히 말라 죽어보자, 연진아. 나 지금"이라고 말하는 장면의 다음 대사를 맞추는 것이었다. 정답은 “되게 신나”였지만 멤버들은 비슷한 류의 오답을 적었다.

한편 ‘런닝맨’은 수많은 스타와 멤버들이 함께 미션을 수행하며, 예능의 많은 요소 중 오로지 '웃음'에 집중하는 버라이어티 예능 프로그램이다.

popnews@heraldcorp.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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