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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4.26 (금)

NBA 도전하는 이현중, G리그 첫 시즌 마무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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노컷뉴스

이현중. 산타크루즈 SN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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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국프로농구(NBA) 무대에 도전하는 이현중(산타크루즈 워리어스)이 NBA의 하부리그인 G리그의 첫 시즌을 마무리했다.

이현중은 26일(한국시간) 미국 캘리포니아주 산타크루즈에서 열린 G리그 텍사스 레전즈와 정규리그 마지막 경기에 19분 동안 코트를 밟아 득점 없이 2어시스트 1리바운드를 기록했다.

식스맨으로 출전한 이현중은 두 차례 3점슛 기회와 두 차례 골밑득점 기회를 모두 놓쳤다. 하지만 스페이싱 효과 창출과 적극적인 몸싸움으로 산타크루즈의 134-111 승리를 도왔다.

직전 경기 패배로 서부컨퍼런스 6강 플레이오프 진출이 좌절된 산타크루즈는 2022-2023시즌 정규리그를 18승14패로 마쳤다.

지난해 6월 NBA 드래프트를 앞두고 부상을 당했던 이현중은 회복과 재활을 마친 뒤 지난 2월 골든스테이트 워리어스의 산하 구단인 산타크루즈에 합류했다.

이현중은 12경기에서 평균 18분 정도 출전해 평균 5.5득점, 4.3리바운드, 1.7어시스트를 기록했다. 실전을 통해 부상 이후 떨어진 감각을 끌어올리는데 집중했다. 3점슛 성공률은 29.2%를 기록했다.

프로 첫 시즌을 마친 이현중은 오는 여름 NBA 서머리그를 통해 다시 NBA 무대를 노크할 것이 유력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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