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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4.24 (수)

전두환 손자 "모레 한국 도착...5·18 사과할 것"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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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가의 '검은 돈' 의혹 등을 폭로한 전두환 씨의 손자 전우원 씨가 모레 한국에 도착해 5·18 광주민주화운동 피해자들에게 사과하겠다는 뜻을 밝혔습니다.

전우원 씨는 자신의 SNS를 통해 내일(27일) 미국 뉴욕공항을 떠나, 모레 새벽 인천국제공항에 도착한다는 내용의 비행기 예약 내역을 게시했습니다.

전 씨는 이어, 한국에 도착한 뒤 정부 기관에 의해 바로 잡혀 들어가지 않는다면 짐만 풀고 5·18 유가족과 정신적 피해를 입은 모든 사람들에게 사과하고 싶다고 밝혔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