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산 동아대병원. 부산시 제공 |
<이미지를 클릭하시면 크게 보실 수 있습니다> |
부산시는 보건복지부에서 주관하는 ‘광역 아동학대전담의료기관’(새싹지킴이병원)으로 동아대학교병원(병원장 안희배)이 선정됐다고 26일 밝혔다.
‘광역 아동학대전담의료기관’은 학대 피해아동에 대한 의료지원 또는 아동학대 대응체계 내 의료기관의 역할 강화를 위해 운영되는 의료기관이다.
보건복지부는 올해부터 전국으로 확대·운영을 추진하고 있다. 현재 동아대병원을 포함해 전국 13개 의료기관이 운영하고 있다.
동아대병원은 소아청소년과·정신건강의학과·응급의학과·신경외과·영상의학과 등 25개 진료과목에 총 전문의 179명으로 운영되는 상급종합병원이다.
동아대병원은 진료 과정에서 발견된 아동학대 의심사례 신고, 학제적 논의가 필요한 고난도 학대사례, 아동학대와 신체적·정신적 손상 간 인과관계 등에 대한 의학적 소견, 관련 의료정보가 필요한 사례에 대한 자문을 지원할 예정이다.
아동학대 대응 원내 대표 창구로 의사·간호사·변호사·임상심리사·의료사회복지사 등 전문가 15명으로 구성된 ‘아동보호위원회’도 운영해 사안별 대응 체계를 구축한다.
부산시 관계자는 “광역 아동학대전담의료기관 선정으로 아동학대 사건을 조기에 발견하고 피해아동 보호에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김정훈 기자 jhkim@kyunghyang.com
▶ 채용부터 성차별, 27년째 OECD 꼴찌 이유 있었다
▶ 뉴스 남들보다 깊게 보려면? 점선면을 구독하세요
©경향신문(www.khan.co.kr),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이 기사의 카테고리는 언론사의 분류를 따릅니다.
기사가 속한 카테고리는 언론사가 분류합니다.
언론사는 한 기사를 두 개 이상의 카테고리로 분류할 수 있습니다.
언론사는 한 기사를 두 개 이상의 카테고리로 분류할 수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