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 해군 구축함 USS밀리어스가 지난 3월 24일 남중국해에서 작전을 수행하고 있는 모습 /AP=연합뉴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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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국 군함이 최근 이틀 연속 남중국해를 항해하자 중국이 내일(27일)부터 남중국해에서 실탄 사격 훈련을 실시한다.
중국측은 내일부터 사흘동안 중국 남부 광둥성의 잔장시와 마오밍시 앞바다에서 매일 오전 8시부터 오후 6시까지 실탄 사격 훈련을 한다고 해사국 홈페이지를 통해 공지하며 선박 진입을 금지했다.
미국과 중국은 미 해군 구축함 USS밀리어스가 지난 23일과 24일 시사군도(파라셀 군도·베트남명 호앙사군도) 근해에 진입하면서 설전을 벌여왔다.
중국은 남중국해에 대한 영유권을 주장하지만, 미국은 항행의 자유를 주장하고 있다.
강상구 기자(kang39@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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