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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4.24 (수)

'중국과 수교 추진' 온두라스, 대만과 단교 발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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연합뉴스

온두라스 주재 대만 대사관의 3월 15일 모습 [로이터=연합뉴스]


(서울=연합뉴스) 김지연 기자 = 중국과 수교를 추진하는 중미 국가 온두라스가 대만과 외교 관계를 단절한다고 25일(현지시간) 공식 발표했다.

온두라스 외무부는 이날 발표한 성명에서 대만과 단교한다고 밝혔다.

앞서 시오마라 카스트로 온두라스 대통령은 지난 14일 트위터를 통해 중국과의 공식 관계 수립 추진을 발표한 지 10여 일 만으로, 온두라스는 사실상 단교 수순을 밟아 왔다.

지난 23일에는 에두아르도 엔리케 레이나 온두라스 외무장관이 중국을 방문했다.

특히 차이잉원 대만 총통이 이달 말 미국을 방문하는 것을 계기로 대만과 단교를 공식 발표할 가능성이 점쳐졌다.

차이 총통은 이달 29일부터 9박10일 일정으로 중미 과테말라와 벨리즈를 방문하면서 오는 30일 미국 뉴욕과 내달 5일 로스앤젤레스에 도착해 미국 일정을 소화한다.

cherora@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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