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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4.27 (토)

포스코인터내셔널, 여자 프로탁구 2연패…양하은 '에이스 본색'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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연합뉴스

프로탁구 여자부 우승 차지한 포스코인터내셔널
[한국프로탁구리그 제공. 재판매 및 DB 금지]


(서울=연합뉴스) 안홍석 기자 = 여자탁구 '명가' 포스코인터내셔널이 프로탁구 여자부 2연패를 이뤘다.

포스코인터내셔널은 25일 경기 수원의 탁구전용경기장 스튜디오T(광교체육관)에서 열린 2023 두나무 한국프로탁구리그(KTTL) 여자 코리아리그(기업부) 챔피언결정전 2차전에서 미래에셋증권을 매치스코어 3-2로 제압했다.

정규리그 1위 팀으로 1승을 확보한 상태에서 시리즈에 돌입한 포스코인터내셔널은 이날 승리로 시리즈 전적 2승 1패를 기록하며 2022시즌에 이은 2연패를 달성했다.

한국 탁구의 1973년 세계선수권 여자 단체전 우승을 기념해 새로 만들어진 우승 트로피 '사라예보컵'과 우승 상금 5천만원이 포스코인터내셔널 차지가 됐다.

준우승팀 미래에셋증권은 2천만원, 3위 삼성생명은 1천만원의 상금을 받는다.

포스코인터내셔널의 '에이스' 양하은이 2승을 책임지며 우승에 앞장섰다.

1단식에서 미래에셋증권 전지희가 유한나를 2-0(11-8 12-10)으로 잡자 양하은이 2단식에서 윤효빈을 2-1(3-11 11-9 11-9)로 돌려세워 승부의 균형을 맞췄다.

3복식에서 윤효빈-심현주 조가 김나영-유한나 조를 2-0(11-8 11-5)으로 제압해 미래에셋증권이 다시 한발 앞서나갔으나 이번에도 양하은이 4단식에서 전지희를 2-0(11-8 11-8)으로 완파해 포스코인터내셔널을 패배 위기에서 구해냈다.

마지막 5단식에서는 '샛별' 김나영이 심현주를 2-0(11-1 11-3)으로 물리쳐 승리를 매조졌다.

ahs@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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