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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3.28 (목)

[팝인터뷰]최민식, 손석구 열정에 감탄 "고시공부하는줄..내가 놀아라고 할 정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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헤럴드경제

배우 최민식/사진=월트디즈니컴퍼니 코리아 제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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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헤럴드POP=이미지 기자] 배우 최민식이 손석구를 향한 칭찬을 아끼지 않았다.

최민식은 디즈니+ 오리지널 시리즈 '카지노'에서 손석구와 처음으로 만난 가운데 손석구는 JTBC 드라마 '나의 해방일지', 영화 '범죄도시2'로 '카지노' 촬영 당시보다 훨씬 대세가 됐다.

최근 서울 종로구 삼청동의 한 카페에서 진행된 헤럴드POP과의 인터뷰에서 최민식은 손석구의 연기 열정에 감탄했다고 밝혔다.

이날 최민식은 손석구에 대해 "훌륭한 친구다. 처음에 석구 보면서 너 고시공부하냐라고 할 정도로 치열하더라. 내가 오히려 대본 놓고 일단 놀아라고 할 정도였다"고 전했다.

이어 "상황, 상황에 던져지다 보니깐 압박감이 심했나보다. 갑자기 뜬금없을 때가 있으니 올바른 접근이라고 생각했다"고 덧붙였다.

또한 최민식은 "코리안 데스크로 와서 왜 '차무식'을 잡으려고 하는지 가장 큰 기본적인 의문점을 연구하길래 뭐가 나오겠네 싶었다"며 "배우로서 멋을 부리는 허영이 아니라 캐릭터에 대한 근본적인 의문점부터 파고들길래 제대로 가고 있네 싶었다"고 회상했다.

그러면서 "자세한 설명이 없어서 채워나가야 했는데 그런 작업들을 치열하게 했다. 결국 잘 표현해내지 않았나. 잘 구축해갔다고 생각한다. 이런게 딱 맞아떨어질 수밖에 없다"며 "후배, 동료배우들이 그렇게 해서 나한테 오니깐 나 역시도 좋았다"고 흡족해했다.

한편 '카지노'는 돈도 빽도 없이 필리핀에서 카지노의 전설이 된 남자 ‘차무식’이 살인사건에 휘말리면서 인생의 벼랑 끝 목숨 건 최후의 베팅을 시작하게 되는 강렬한 이야기를 그린 작품이다.
popnews@heraldcorp.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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