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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3.29 (금)

김진수, 허리 부상으로 결국 '클린스만호' 하차...설영우, 첫 대표팀 발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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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일보

24일 울산 문수축구경기장에서 열린 하나은행 초청 축구 국가대표 평가전 대한민국과 콜롬비아의 경기에서 김진수가 허리 부상을 입고 들것에 실려나가고 있다. 울산=뉴시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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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한민국 축구대표팀 수비수 김진수(전북)가 콜롬비아와 평가전에서 입은 허리 부상으로 결국 '클린스만호'에서 하차했다.

대한축구협회는 25일 "김진수가 허리 부상으로 치료와 휴식이 필요하다는 판단에 따라 소집 해제됐다"며 "설영우(울산)가 대체 발탁됐다"고 밝혔다.

김진수는 전날 울산 문수축구경기장에서 열린 콜롬비아와의 친선경기(2-2 무)에 선발로 출전했으나, 전반 24분 상대 선수와 경합 후 그라운드 누워 통증을 호소했다. 그는 일어나지 못한 채 들것에 실려 나왔고 이기제(수원)가 교체 투입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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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 19일 오후 울산 문수축구경기장에서 열린 프로축구 하나원큐 K리그1 2023 울산현대와 수원FC의 경기에서 설영우(오른쪽)가 드리블을 하고 있다. 울산=뉴스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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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클린스만호'는 김진수가 빠진 자리에 설영우를 택했다. 설영우는 울산에서 주로 왼쪽 수비를 맡고 있다. 그는 울산 유스 출신으로 2020시즌 프로에 데뷔했으며, A대표팀에 발탁된 건 이번이 처음이다. 올 시즌 붙박이 주전으로 뛰며 울산의 4연승에 기여하고 있다.

설영우를 보강한 '클린스만호'는 28일 오후 8시 서울 월드컵경기장에서 우루과이와 A매치 2차전을 갖는다.


울산= 강은영 기자 kiss@hankookilb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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