리즈 위더스푼, 2번째 이혼 발표 “많은 고민..어렵게 결정”(종합)[Oh!llywood]

[OSEN=강서정 기자] 배우 리즈 위더스푼이 남편 짐 토스와 결혼 12년 만에 이혼한다.

리즈 위더스푼은 24일(현지시간) 직접 팬들에게 소식을 전했다. 그는 “많은 고민을 하고 어렵게 이혼 결정을 하게 됐다”고 밝혔다.

그러면서 “우린 함께 멋진 시간을 보냈고 우리가 만든 모든 것에 대한 깊은 사랑과 친절, 존중으로 앞으로 나아가려고 한다”고 덧붙였다.

위더스푼은 “이혼은 결코 쉬운 일이 아니며 지극히 개인적인 일이다. 우리 가족의 사생활을 존중해 주는 모든 분들께 진심으로 감사하다”고 전했다. 위더스푼의 이혼 발표는 오는 26일 결혼 12주년을 불과 이틀 앞둔 시점에서 나왔다.

페이지식스 보도에 따르면 위더스푼이 이혼하려고 하는 상황은 몇 달 동안 연예계에서 철저하게 비밀로 유지됐다.

위더스푼과 토스는 1년여 열애 후 2011년 캘리포니아 목장에서 결혼했다. 이듬해 위더스푼은 토스와 아들을 낳았다. 2021년 위더스푼은 토스와의 결혼 10주년을 기념하기 위한 사진을 공개했다.

당시 그는 “나와 스윗한 남편의 결혼 10주년을 축하한다. 사랑하는 모든 친구들과 함께 하는 정말 특별한 날이다. 돌이켜보면 시간이 이렇게 빨리 지나갔다는 게 믿기지 않는다”고 했다.

결혼 후 전 남편 라이언 필립과 딸 아바(23), 아들 디콘(19)을 두고 있는 위더스푼은 두 자녀에 대해 “나는 운이 좋았다. 정말 운이 좋았다. 난 매우 축복 받았다”라고 밝힌 바 있다.

그는 “나와 가까운 누군가는 ‘오 아무도 당신의 아이들을 받아들이지 않을 거다’고 말한 적이 있다”며 “그게 누군가 내게 말한 것 중 가장 끔찍한 말이라고 생각했다. 재혼하기 전까지는 내가 얼마나 스트레스를 받았는지 깨닫지 못한 것 같다. 나는 이제 많은 안도감을 느낀다. 내가 한부모가 된다는 것이 얼마나 스트레를 받았는지 깨닫지 못했다. 정말 정말 스트레스였다. 누구에게나 쉽지 않다. 정말 충격적이었다”고 털어놓았다.

그리고 이듬해 위더스푼은 토스와 아들(10)을 낳았다. 2021년 위더스푼은 토스와의 결혼 10주년을 기념하기 위한 사진을 공개했다. 당시 그는 “나와 스윗한 남편의 결혼 10주년을 축하한다. 사랑하는 모든 친구들과 함께 하는 정말 특별한 날이다. 돌이켜보면 시간이 이렇게 빨리 지나갔다는 게 믿기지 않는다”고 했다.

위더스푼과 토스가 공유한 사진은 지난해 12월 두 사람이 크리스마스트리 앞에서 가족과 함께 포즈를 취했을 때다.

한편 위더스푼은 토스 이전에 1999년부터 2008년까지 필립과 결혼생활을 했다. 두 사람은 9년의 결혼생활을 끝내고 이혼했다. 그리고 위더스푼은 나중에 자신이 어렸을 때 결혼했다며 “난 23살에 결혼했고 27살에 두 아이를 낳았다. 그래서 잘 모르겠다. 때로는 자신을 아는 것이 좋다”며 “나는 아무것도 바꾸지 않을 거다. 난 내 딸에게 자신에 대해 조금 더 잘 알기 시작했다고 말했다”고 밝혔다.

위더스푼은 전 남편 필립과 지난해 6월 아들의 고등학교 졸업식을 위해 집 뒷마당에 졸업식을 열어주기까지 하는 등 우호적인 관계를 유지하고 있다. /kangsj@ose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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