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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4.24 (수)

이나연, 20kg 감량 고백.."다이어트 꿀팁? 없어, 중꺾마"(일단이나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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헤럴드경제

이나연 유튜브 캡처



[헤럴드POP=정혜연기자]이나연이 20kg 감량 사실을 고백했다.

24일 이나연은 자신의 유튜브 채널 '일단이나연'에 '-20kg 감량 꿀팁 이나연 다이어트 꿀팁 대방출'이라는 제목의 영상을 게재했다.

영상 속 이나연은 "오늘은 다이어트 꿀팁 관련 영상이다. 그런데 다이어트는 꿀팁은 없다"며 "저는 다이어트를 잘 하고 살을 빼게 해주는 꿀팁 보다는 제가 어떻게 해왔고, 어떻게 유지를 했고, 어떻게 하면 다이어트를 오래 할 수 있는지 마음가짐에 대한 이야기를 해보려고 한다"고 말문을 열었다.

모태 마름이라는 이나연은 "모태 마름을 뚫고 살이 쪘다. 키가 162인데 거의 60kg 이상까지 쪘다"고 밝혔다. 이나연은 "다이어트 한약, 식욕억제제, 살 빠지는 주사까지 다 해봤는데 별로 큰 효과가 없었다"며 "혹시나 하는 말인데 주사는 절대 맞지 마라"고 충고했다.

이나연은 미국 생활을 하면서 살이 더 많이 쪘다며 "미국에 가니 양도 많고 부모님이랑 떨어져서 사니 불규칙적으로 먹고 간식도 엄청 먹었다. 다이어트를 하는데 오히려 살이 쪘다. 운동도 매일매일 했는데 식단 조절이 안되니 벌크업만 됐다"고 전했다. 당시 이나연은 별똥별을 보고 "제발 살 빠지게 해주세요"라고 빌 정도로 다이어트가 인생의 전부였다고 고백했다.

현재 몸무게가 47~8kg 정도 되는 거 같다는 이나연은 "많이 빠질 때는 42kg다. 거의 20kg 감량을 한 셈이다"며 자신의 다이어트 비법은 '다이어트를 하지 않는 것'이라고 밝혔다. 이나연은 "먹고 싶은 걸 다 먹는 대신 조금씩 먹으면서 천천히 빼야겠다고 생각했다"고 설명했다.

이어 "나의 체질을 바꾸고 평생 다이어트를 하지 않아도 살이 안 찌는 몸으로 만드는 법을 알려주겠다"며 "처음에는 위를 줄이는 작업을 했다. 모든 식사를 반으로 줄여봐라. 배가 안 부른데 수저를 내려놓는다? 생각보다 어렵다"고 덧붙였다.

안 먹어본 다이어트 약이 없다는 이나연은 "배변활동을 도와주는 약은 조금 효과가 있었다. 다이어트 약은 살을 빠지게 하는 게 아니라 살이 찌는 걸 막아주는 보조제 정도다"고 전했다. 또 운동으로는 발레, 마사지, 스트레칭을 추천했다.

이나연은 "제일 중요한 거는 반신욕이다. 저는 운동보다 반신욕을 더 많이 했다. 매일매일했고 38~40도 사이에서 30분 정도 있었다. 아로마 오일이나 순환이 잘 되는 오일을 뿌려서 나를 위한 힐링 시간을 가졌다. 반신욕을 하면 근육도 풀어지고 독소도 배출된다"며 강력 추천했다.

이날 이나연은 "빨리 뺄 생각 말고 다이어트에서 가장 중요한 건 꺾이지 않는 마음이다. 의지가 제일 중요하고 포기하지 않는 게 제일 중요하다. 무너지는 건 당연하다. 안 무너지는 게 대단한 것이다. 우리는 무너지지 않는 선을 유지하며 오래 지켜가는 게 제일 중요하다"고 강조하며 영상을 마쳤다.
popnews@heraldcorp.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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