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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5.24 (금)

메시, 파나마 전에서 A매치 99호 골…통산 800골 달성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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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B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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카타르월드컵 '골든볼'에 빛나는 아르헨티나의 리오넬 메시가 A매치에서 99번째 골과 함께 자신의 통산 800번째 골을 터뜨리며 대표팀 승리를 이끌었습니다.

아르헨티나 대표팀은 아르헨티나 부에노스아이레스의 모누멘탈 경기장에서 열린 파나마와 친선 경기에서 티아고 알마다와 메시의 연속골을 앞세워 2대 0으로 이겼습니다.

선발로 출전해 풀타임을 뛴 메시는 팀이 1대 0으로 앞선 후반 44분 페널티 아크 정면에서 찬 왼발 프리킥으로 쐐기골을 터트렸습니다.

2022 카타르 월드컵에서 아르헨티나의 우승을 이끌며 MVP에 오른 메시는 자국 팬들 앞에서 또 한 번 축포를 쏘아 올렸습니다.

이 골은 메시가 자신의 173번째 A매치에서 넣은 99번째 골로, 100골까지 딱 한 골이 남았습니다.

또 프로 무대에서 기록한 통산 701골을 합해 메시는 개인 통산 800골을 달성했습니다.

메시는 클럽에선 2004년 10월 스페인 FC바르셀로나 1군에 데뷔한 뒤 17시즌 동안 공식전 778경기를 치르며 672골을 넣었고, 2021년 8월 프랑스 파리 생제르맹으로 이적한 뒤론 66경기를 뛰며 29골을 기록 중입니다.

메시의 프리킥이 골망을 출렁이자 경기장을 찾은 8만 명 이상의 팬들이 메시의 이름을 연호하며 열광했습니다.

카타르 월드컵 우승 후 열린 첫 A매치였던 만큼, 이번 파나마와 평가전은 입장권 예매에 약 155만 명이 몰려 경기 전부터 화제가 되기도 했습니다.

자국에서 열린 1978년 대회와 1986년 멕시코 대회에 이어 36년 만에 통산 세 번째 월드컵 우승을 이룬 아르헨티나 대표팀은 별 3개와 챔피언 패치가 새겨진 유니폼을 입고 경기를 치렀습니다.

경기 뒤 본격적으로 시작된 축하 행사에선 선수들이 모형 월드컵 트로피를 들어 올렸고, 화려한 불꽃이 밤하늘을 밝힌 가운데 팬들과 인사를 나눴습니다.

(사진=AP, 연합뉴스)
김영성 기자(yskim@sb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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