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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3.19 (화)

이강인 가치 41억 상승!...손흥민-김민재 이어 한국인 몸값 3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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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터풋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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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터풋볼] 신동훈 기자 = 스페인 라리가에서 좋은 모습을 보이는 이강인의 몸값이 올라갔다. 최근 활약을 보면 매우 당연한 일이었다.

축구통계매체 '트랜스퍼마크트'는 23일(한국시간) 라리가에서 뛰는 선수를 몸값을 업데이트했다. 해당 매체는 현재 활약, 계약기간, 나이 등 여러 요소를 복합적으로 고려해 선수의 가치를 매기고 주기적으로 업데이트한다. 라리가에서 뛰는 이강인 몸값이 눈길을 끌었다.

이강인은 1,500만 유로(약 209억 원)가 됐다. 지난 11월과 비교하면 300만 유로(약 41억 원)가 상승했다. 지난해 6월 600만 유로(약 83억 원)에서 계속 상승하고 있다. 이전까진 하락세였다. 발렌시아 시절 1군에 데뷔하고 잠재력을 드러냈을 때 2,000만 유로(약 279억 원)까지 가치 상승했다.

그러다 기회를 못 받고 외면을 당하면서 몸값도 떨어졌다. 마요르카로 이적한 이후에도 뚜렷한 활약이 없어 가치는 연이어 하락했다. 올 시즌이 분기점이었다. 이강인은 장점인 기회 창출, 탈압박 등을 보완하고 수비 가담, 전술적인 움직임 등 단점으로 지적됐던 부분들을 발전시키면서 더 좋은 선수가 됐다.

마요르카에서 핵심 중 핵심이다. 이강인이 없으면 전개가 제대로 이뤄지지 않는다. 하비에르 아리게 감독의 단순한 축구 패턴이 구현이 되려면 이강인이 많이 움직이면서 공간을 만들고 무리키를 향한 날카로운 패스를 연속적으로 넣어줘야 가능하다. 부담스러운 역할이지만 이강인은 100% 이상을 다하고 있다.

몸값 상승은 당연한 일이었다. 베다트 무리키와 함께 마요르카 내 몸값 1위다. 라리가 선수들 중에선 77위고 전 세계 공격형 미드필더 가운데에선 52위다. 2001년생 중에선 22위이며 한국 선수로 한정하면 손흥민(6,000만 유로), 김민재(5,000만 유로) 다음이다. 황희찬(1,200만 유로)과 같이 공동 3위였는데 이젠 단독 3위가 됐다.

지금 흐름이 계속되면 이강인의 몸값은 더 오를 것이다. 현재 여러 팀들의 관심을 받고 더 빅클럽으로 갈 경우엔 몸값은 더 상승 곡선을 그릴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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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트랜스퍼마크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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