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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뉴스1) 이재명 기자 = 박홍근 더불어민주당 원내대표가 23일 오후 서울 여의도 국회에서 헌법재판소의 '검수완박'(검찰 수사권 완전 박탈) 법안에 대한 권한쟁의심판 선고에 대한 입장을 말하고 있다. 헌법재판소는 이날 법무보와 검찰이 국회를 상대로 낸 권한쟁의심판 선고기일을 열고 재판관 5대4 의견으로 '각하' 결정을 내렸다. 2023.3.23/뉴스1 Copyright (C) 뉴스1. All rights reserved.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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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홍근 더불어민주당 원내대표가 24일 "대일 굴욕 외교 과정서 불거진 진상을 하나하나 규명하고 바로잡을 것"이라고 밝혔다.
박 원내대표는 이날 오전 울산에서 열린 '울산 현장 최고위원회의'에 참석해 "윤석열 대통령은 며칠 전에도 국민을 향해 한풀이하듯 일방적 담화를 쏟아냈다"며 "결국 WTO 제소 철회, 지소미아 정상화 같은 일방적 퍼주기도 모자라 국민 밥상을 위협하는 후쿠시마 수산물 수입 논의 공개 불가 입장만 보탰다"고 말했다.
그는 이어 "국민은 윤석열 정부의 외교를 철저히 실패로 규정했다"며 "이런 국민 여론과 국민 다수 의견을 방패로 삼아서라도 하루 빨리 출구전략을 마련하라고 했지만 돌아온 것은 한덕수 총리의 '성공적 회담이었다'와 같은 자화자찬이었다"고 했다.
그러면서 "민주당은 다음 주에 동의하는 모든 야당과 함께 국정조사 요구서를 제출할 것"이라며 "우리 대법원 판결마저 부정하고 3권 분립마저 위태롭게 한 제 3자 변제안을 비롯해 대일 굴욕 외교 과정서 불거진 우리 국익과 국민의 생명권, 안전권, 경제권까지 위협한 진상 하나하나를 규명하고 바로잡겠다"고 했다.
김성은 기자 gttsw@mt.co.kr 박상곤 기자 gonee@mt.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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