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3일 오후 11시 45분쯤 인천 서구 청라동의 한 도로에서 A씨(40대)운전한 벤츠차량이 중앙 화단을 들이 받은 후 불이 났다.(인천 서부소방서 제공)2023.3.24/뉴스1 /사진=뉴스1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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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파이낸셜뉴스] 벤츠 차량을 몰고 음주운전을 한 운전자가 도로 중앙화단을 들이받았다. 이 사고로 차량이 불에 타고 운전자는 부상을 입었다.
24일 인천 서부경찰서에 따르면 전날 밤 11시 45분쯤 인천 서구 청라동의 한 도로에서 40대 A씨가 운전한 벤츠차량이 중앙 화단을 들이받았다. 이 사고로 불이 나 엔진룸 등 차량이 전소됐고 A씨는 경상을 입고 병원에서 치료를 받았다.
음주 측정 결과 A씨의 혈중알코올농도는 0.08% 이상으로 면허취소 수치였다.
경찰 조사결과 A씨는 청라에서 술을 마신 뒤 신현 원창동에서 서해교차로 쪽으로 이동하던 중 도로에 놓인 중앙 화단을 들이받은 것으로 알려졌다.
경찰은 도로교통법상 음주운전 혐의로 A씨를 입건해 사고 경위를 조사하고 있다.
경찰 관계자는 "A씨를 음주운전 혐의로 입건했다"며 "술을 마신 후 인천 회사에서 쉬기 위해 이동하던 중 사고가 난 것으로 조사됐다"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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