컨텐츠 바로가기

12.22 (일)

'가장 완벽한 우승' 우리은행, 통산 11번째 챔프전 우승...MVP 김단비

댓글 첫 댓글을 작성해보세요
주소복사가 완료되었습니다
[앵커]
여자 프로농구 최강 아산 우리은행이 통산 11번째 챔피언결정전 우승을 차지했습니다.

정규리그에 이어 챔프전에서도 압도적인 전력을 앞세워 완벽한 우승을 일궈냈습니다.

허재원 기자가 보도합니다.

[기자]
우리은행이 7점 차 승리를 확정하는 순간, 긴 여정을 완벽한 승리로 마무리한 우리은행 선수들이 서로 얼싸안고 우승의 기쁨을 나눕니다.

25승 5패, 압도적인 승률로 정규리그 1위를 차지한 데 이어,

플레이오프와 챔피언결정전 5경기를 모두 완승으로 이끌며 완벽한 통합우승을 일궈냈습니다.

챔피언결정전 우승만 11번째, 이 중 10번은 정규리그와 챔프전을 모두 휩쓴 통합우승으로 장식하며 여자농구 최강의 위용을 입증했습니다.

챔프전 3경기에서 경기당 평균 18.3점을 기록한 에이스 김단비는 정규리그에 이어 챔프전에서도 최우수선수에 뽑혀 통합 MVP의 영광을 안았습니다.

[김단비 / 정규리그·챔피언결정전 통합 MVP : 부담감도 있고 설렘도 있고 걱정도 있고 모든 감정이 한 번에 왔던 시즌이었는데 마무리가 좋아서 오늘 오랜만에 푹 잘 수 있을 것 같아요.]

우리은행의 위성우 감독은 챔피언결정전 우승 7번, 챔피언결정전 통산 18승으로 자신이 보유한 최다 기록을 더 늘렸습니다.

[위성우 / 우리은행 감독 : 한 시즌 선수들이 고생을 많이 했는데 유종의 미를 얻어서 우승해서 정말 좋고, 선수들이 많이 힘들었을 텐데 참고 잘해준 선수들에게 감사하다는 말을 전하고 싶습니다.]

우리은행의 관록에 젊은 패기로 맞선 BNK는 전반 내내 팽팽한 접전을 이어갔지만, 경험 부족의 한계를 넘지 못하고 아쉬운 준우승에 만족했습니다.

올 시즌 여자프로농구는 최강 우리은행의 이변 없는 우승과 신흥 강호 BNK의 후회 없는 도전으로 대장정의 막을 내렸습니다.

YTN 허재원입니다.

YTN 허재원 (hooah@ytn.co.kr)

※ '당신의 제보가 뉴스가 됩니다'
[카카오톡] YTN 검색해 채널 추가
[전화] 02-398-8585
[메일] social@ytn.co.kr

[저작권자(c) YTN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와 진짜 몰랐다' 종이 탄생 전격 공개
대한민국 24시간 뉴스채널 [YTN LIVE] 보기 〉
'한방'에 핫한 '이슈' 정리 [한방이슈] 보기 〉

기사가 속한 카테고리는 언론사가 분류합니다.
언론사는 한 기사를 두 개 이상의 카테고리로 분류할 수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