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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4.25 (목)

16시간 결박된 12살…사망 직전엔 계모 팔 잡고 빌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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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집에서 온몸에 멍이 든 채로 숨진 12살 초등학생이 의자에 묶여 방에 갇히는 식으로 학대받았다고 얼마 전 전해드렸는데, 부모의 상습 학대가 어떻게 시작된 것인지, 또 아이가 숨진 당일에는 무슨 일이 있었는지 공소장을 통해 추가로 드러났습니다.

보도에 사공성근 기자입니다.

<기자>

지난달 5일 12살 초등학생 A 군의 사망 이틀 전 모습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