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남부발전, 내년 중대재해법 적용 협력사 대상 안전경영체계 구축

안전전문가가 협력사 현장을 방문해 안전 컨설팅을 진행하는 모습 [사진 = 한국남부발전]

한국남부발전이 내년 50인 미만 사업장 중대재해처벌 등에 관한 법률(이하 중대재해법) 적용을 앞두고 있는 협력사의 안전경영체계 구축을 위해 안전울타리 지원사업을 진행하고 있다

23일 남부발전에 따르면, 지난해 최초로 시작한 ‘중기(中企) 안전울타리 지원사업’은 소수의 직원으로 중대재해법 대응을 준비하기 어려운 중소협력사를 대상으로 전문기관과 합동으로 안전경영체계를 구축하도록 지원하는 사업이다.

지난해 1단계 사업은 발전소 주변 협력사 5개사를 선정해 체계적인 안전보건경영체계 구축을 지원했다. 매월 안전 전문가의 현장 방문을 통한 안전 컨설팅은 물론, 안전용품 및 안전의식 제고를 위한 다양한 프로그램을 제공했다.

올해 1월부터 시행한 2단계 사업은 전국을 대상으로 공모하여 최종 16개 협력사를 선정했다. 이들 업체에게는 안전경영컨설팅과 함께 위험지수가 높은 현장은 별도의 위험성 평가도 진행할 예정이다.

아울러 1단계 지원 협력사 중 발전소 현장 등 정비공사 참여시 찾아가는 안전 컨설팅 서비스를 제공, 협력사가 안전경영에 지속적으로 관심을 갖도록 유도할 방침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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