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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4.24 (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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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4총선 광주시민연대' 출범…선거 개혁 3원칙 제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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연합뉴스

2024총선 광주시민연대 출범 기자회견
[2024총선 광주시민연대 제공. 재판매 및 DB 금지]


(광주=연합뉴스) 박철홍 기자 = 광주지역 시민·사회단체와 노조 등은 23일 '2024 총선 광주시민연대' 출범을 선언하고 선거제도 개혁 등의 세 가지 원칙을 제시했다.

광주시민단체협의회·광주진보연대·광주전남여성단체연합·민주노총광주본부·광주전남6월항쟁 등은 총선 광주시민연대를 구성해 이날 광주시의회 시민소통실에서 출범 선언문을 발표했다.

시민단체 등은 거대 양당의 독점정치와 지역 정치 독점을 해소하고, 민심대로 의석수가 배분될 수 있는 정치개혁과 선거제도 개혁에 공동대응하기 위해 시민연대를 구성했다고 밝혔다.

이들은 민심대로 의석수가 배분될 수 있는 선거제도 개혁을 위한 시민운동을 전개하고, 총선 대비 지역 정치독점 해소를 위한 대응 활동을 전개할 계획이다.

시민연대는 선거제도 개혁 3원칙으로 ▲ 사표를 방지하고, 민심이 그대로 표에 반영되는 선거제도 개혁 ▲ 국회의원 특권 폐지를 전제로 하는 선거제도 개혁 ▲ 유권자의 참여 보장을 통해 국민이 함께하는 선거제도 개혁 등을 제시했다.

100% 연동형 비례대표제 실시, 의원 특권(세비 등)을 전제로 한 의원정수 확대, 선거제도 개혁 과정 유권자 참여 방안 강구 등을 요구했다.

또 시민사회와 제 정당 연석회의를 제안하고, 별도로 선거제 개혁을 위한 시민단체와 민주시민들의 연석회의 구성도 추진하기로 했다.

총선 광주시민연대는 "지금 국회에서 진행되는 선거제 논의는 거대 양당의 기득권 지키기를 우선시하는 것에 불과하다"며 "기득권 독점정치를 타파하고, 다당제를 활성화해 정치에 경쟁과 활력을 불어넣는 것이 선거제도 개혁의 핵심이다"고 강조했다.

pch80@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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