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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건우 "내가 '한예종 몸짱'이었다니…'더 글로리' 근육 빼고 3kg 감량"[인터뷰②]

스포티비뉴스 장진리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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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건우 "내가 '한예종 몸짱'이었다니…'더 글로리' 근육 빼고 3kg 감량"[인터뷰②]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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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티비뉴스=장진리 기자] 배우 김건우가 ‘한예종 몸짱’이라는 수식어에 대해 직접 밝혔다.

김건우는 23일 스포티비뉴스와 인터뷰에서 “늘 짧은 시간만 주시면 완벽하게 만들어 갈 수 있다고 할 정도로 몸을 준비해 둔다”라며 “‘더 글로리’는 오히려 근육을 빼고 찍었다”라고 밝혔다.

김건우와 한예종 동문인 임지연은 비하인드 콘텐츠를 통해 그가 ‘한예종 몸짱’으로 불렸다는 사실을 공개해 화제를 모았다.

‘한예종 몸짱’이라는 칭찬에 대해 손사래를 친 김건우는 “원래도 엄청나게 망가져 있는 몸은 아니다. 짧은 시간만 주시면 완벽하게 만들어 갈 수 있다고 할 정도로 준비는 돼 있다”라며 “같이 운동하는 코치님이 계시는데 작품과 캐릭터를 같이 준비한다. 연기에서 몸이 중요하다고 생각한다”라고 했다.

이어 “선생님이 ‘양아치는 스키니해야 한다, 지금 몸이 크다’고 하시더라. 몸을 키우면 재준이한테 당하는 게 말이 안 된다고, 근력 운동 말고 유산소만 하라고 해서 오히려 3kg 정도를 감량하고 갔다. 근육을 오히려 빼고 찍었다. 지금은 평범한 몸이다. 저는 한예종 몸짱이라는 걸 몰랐는데 놀리는 건지”라고 해 웃음을 자아냈다.

‘더 글로리’로 만난 악인 5인은 함께 MT도 다녀올 정도로 실제 ‘찐친’이 됐다. 김건우는 “너무 친해졌다. 지금도 단톡방이 활발하다. 지금 당장 만나자고 해도 만날 수 있을 정도다. 기사가 뜨면 오히려 다른 사람이 캡처해서 응원해주고 축하해준다”라고 자랑했다.

파트1에서 강렬하게 퇴장한 후, 파트2에서 이야기를 풀어가는 실마리를 담당했던 김건우는 “제가 생각했던 분량보다 오히려 늘어난 걸로 알고 있어서 너무 만족스럽다. 파트1도 이렇게 분량이 많을 줄 몰랐다. 일단은 캐릭터가 가지고 있는 특징이나 역할들이 있기 때문에 명오라는 캐릭터는 제 할 일을 하고 잘 빠졌다고 생각을 했다”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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