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북문화관] |
충북도는 이 시설의 담장과 철문, 철조망을 철거한 뒤 다음 달부터는 야외공간을 전면 개방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지금은 오후 7시 이후 출입 제한이 이뤄지고 있다.
도는 봄 나들이객과 야간 방문객이 증가할 것으로 보고 6월까지 시설물 정비를 추진한다.
문화관 내 국가등록문화재인 '문화의 집' 주변에 경관 조명이, 야외 정원에는 조명시설과 폐쇄회로(CC)TV가 추가 설치된다.
이외에 충북도는 문화관∼우암산∼상당산성으로 이어지는 산책로도 개방한다. 이 산책로는 충북문화관이 도지사 관사로 이용될 때 차단됐다.
도는 문화관 개방을 기념, 다음 달 14일 인근 대성로 주민들을 초청해 도립교향악단 공연을 할 계획이다.
도 관계자는 "문화관 전면 개방이 원도심 활성화의 마중물이 될 수 있도록 다양한 문화사업을 추진하겠다"고 말했다.
ks@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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