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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3.29 (금)

'승리와 세 번째 열애설' 유혜원, 옥바라지만큼 깊은 사랑 [ST이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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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투데이

승리 유혜원 / 사진=DB, 유혜원 SN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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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투데이 서지현 기자] 그룹 빅뱅 전 멤버 승리와 인플루언서 유혜원이 세 번째 열애설에 휩싸였다. 이전 열애설과 마찬가지로 묵묵부답 속 SNS 업로드 알람만이 울리고 있다.

유혜원은 22일 자신의 SNS에 하트 이모티콘과 함께 여러 장의 근황 사진을 게재했다.

이날 유혜원이 SNS를 통해 근황을 전하는 것과 동시에 그와 승리의 열애설이 재점화 됐다. 공교롭게도 같은 날 한 한국인 여행객이 이달 초 태국 방콕 소재의 특급호텔에서 두 사람의 애정행각을 목격, 언론에 제보했기 때문이다.

공개된 내용에 따르면 두 사람은 호텔 로비에서 손을 잡고 다니는 등 공개적으로 스킨십을 이어갔다. 또한 유혜원이 직접 당시 지인들과 결혼식을 목적으로 해당 장소에 방문했음을 밝히며 열애설은 더욱 확산됐다.

무엇보다 두 사람의 열애설은 이번이 벌써 세 번째다. 지난 2018년 두 사람은 지인들의 SNS를 비롯해 커플템들이 포착되며 열애설에 휩싸였다. 당시 승리의 소속사였던 YG엔터테인먼트는 침묵을 유지, 유혜원의 소속사였던 샛별당엔터테인먼트는 "확인 중"이라는 입장만을 밝혔다.

그 다음은 2020년이었다. 승리의 입대날 유혜원이 동행했다는 주장이 나오며 두 번째 열애설이 불거졌다. 특히 승리가 하차할 당시 차량 뒷좌석에 앉아있던 여성의 품에 안겨있던 강아지의 품종이 유혜원의 반려견과 일치한다는 추측이 더해졌으나 당시 유혜원 측은 "배우의 사생활"이라고 선을 그었다.

이어 2023년 3월, 승리가 복역을 마치고 출소하자 세 번째 열애설이 불거졌다. 이번엔 유혜원이 그의 '옥바라지(감옥+뒷바라지)'까지 했다는 이야기와 함께 두 사람이 방콕에서 공개 데이트를 한 탓이다.

특히 승리는 상습도박, 성매매처벌법 위반(성매매·성매매 알선·카메라 등을 이용한 촬영), 특경법 횡령, 외국환거래법 위반 등 9개 혐의로 실형을 살았다.

현재 승리는 개인 SNS를 운영하고 있지 않은 만큼, 화살은 유혜원에게 쏠렸다. 유혜원은 열애설 보도날 근황 사진을 올린 뒤 이후 별다른 입장을 밝히지 않고 있다. 다만 SNS 댓글창은 그대로 열어둔 상태다. 이로 인해 현재 그의 SNS엔 범죄자인 승리와 열애설에 대해 갑론을박이 이어지고 있다.

연애는 자유다. 다만 승리는 사회적 물의를 일으켜 실형을 살았다. 앞선 두 차례에 이어 출소 후에도 또다시 불거진 두 사람의 열애설에 대중의 시선이 고울리 없다. 그럼에도 유혜원과 승리는 변함없이 묵묵부답 둘만의 행보를 이어가고 있다.

[스포츠투데이 서지현 기자 ent@sto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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