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금리 인상 종료 신호에…원·달러 환율 9.7원 내린 1298원 개장

아주경제 김민영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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금리 인상 종료 신호에…원·달러 환율 9.7원 내린 1298원 개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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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늘(23일) 새벽 미국 연방준비위원회(Fed·연준)가 연방공개시장위원회(FOMC)에서 금리 인상이 종료된다는 신호가 감지되면서 원·달러 환율이 하락 개장했다.

이날 서울외환시장에 따르면 원·달러 환율은 전거래일(1307.7)보다 9.7원 내린 1298.0원으로 출발했다.

미국 FOMC는 한국시간 기준 이날 새벽 3시 정례회의를 갖고 만장일치로 기준금리 25bp(1bp=0.01%포인트) 인상을 단행했다. 이 과정서 금리 동결도 연준위원들에게 하나의 선택지였다는 점이 확인됐다. 이에 시장이 금리 인상이 곧 종료되는게 아니냐는 기대감을 보인 것으로 풀이된다.

제롬 파월 미국 연준의장은 최근 은행을 두고 ‘심각한 문제’라고 진단하며 “대출이 크게 후퇴하면 추가 금리인상을 할 이유가 없다”고 발언하기도 했다. 또 재닛 옐런 미 재무부 장관은 “모든 예금자를 보호하는 정책을 검토하지 않겠다” 밝혀, 시장에서는 경착륙 시나리오에 기반한 금리 인하 기대가 더 커졌다.

이에 이날 환율 역시 제한적 하락이 예상된다. 이는 곧 금리가 인하될 것으로 관측돼 보유한 달러를 매도하려는 물량이 풀릴 수 있다는 뜻이다. 전문가들은 다만 현재까지 위험회피 심리에 따른 원화 약세와 수입업체의 결제수요가 환율 하락 압력을 일부 상쇄할 수 있다고 보고 있다.

아주경제=김민영 기자 min0@aju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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