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헤럴드POP=배재련 기자]지젤 번천이 톰 브래디와 이혼 후 자신을 둘러싼 소문에 대한 입장을 밝혔다.
23일(한국시간) 영국 데일리 메일 등 다수의 외신에 따르면 은퇴한 톱모델 지젤 번천(42)은 최근 매거진 베니티 페어와의 인터뷰에서 "전남편 톰 브래디를 여전히 사랑한다"라고 말했다
지젤 번천은 자신을 이혼을 둘러싼 소문에 대해 "매우 상처를 받았다"라며 "그의 모든 꿈이 이루어지길 바란다"라고 톰 브래디를 응원했다.
지젤 번천과 톰 브래디는 지난 2009년 결혼해 슬하에 두 자녀를 두고 있으나 13년 만에 끝내 파경을 맞았다. 두 사람의 이혼 사유는 톰 브래디의 은퇴 번복 때문인 것으로 보인다. 지젤 번천은 남편이 항상 아이들과 함께 하기를 원했다고.
지젤 번천은 인터뷰에서 "나는 항상 그를 응원해왔고, 앞으로도 영원히 응원할 것이다. 톰이 세상에서 가장 행복해지길 원하는 사람은 바로 나다. 그가 진심으로 모든 꿈을 이루길 바란다"라고 응원했다.
그녀는 이어 이혼이 톰 브래디의 은퇴 번복 때문이라는 소문에 대해 일축하면서 "죽음과 부활 같았다. 우리는 서로 단순히 떨어져 있었을 뿐이고, 다른 것들을 더 원했기 때문"이라고 해명했다.
지젤 번천과 호아킴 발렌테 |
지젤 번천은 이혼 후 터진 열애설도 사실이 아니라고 밝혔다. 그는 이혼 후 주짓수 학원 강사인 호아킴 발렌테, 호텔 재벌 제프리 소퍼 등과 열애설에 휩싸인 바 있다. 그녀는 "어떤 사람과도 데이트를 하지 않고 있다. 불행하게도, 내가 이혼했기 때문에 네티즌들은 어떤 것이든 엮으려고 할 것이다. 확신한다"라고 해명했다.
한편 이혼 발표 후 지젤 번천은 SNS를 통해 "나의 우선 순위는 항상 아이들이다. 전에도 그랬고 앞으로도 계속 그럴 것이다. 우리는 이제 떨어져 있을테지만 함께했던 시간이 축복이라고 생각한다. 톰 브래디에게 좋은 일만 있기를 바란다"라고 직접 이혼을 언급했다.
톰 브래디도 "지젤 번천과 많은 논의 끝에 고통스럽고 어려운 결정을 내렸다"라며 "아직 쓰여지지 않는 삶의 새로운 순간에 서로에게 좋은 일이 있기를 바랄뿐"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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