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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4.20 (토)

[어게인TV]”쓰레기로 비칠 듯”…‘나는 솔로’ 영수, 현숙-옥순-영자에 호감→이미지 걱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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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헤럴드POP=정한비 기자]
헤럴드경제

사진=SBS Plus 방송 화면 캡쳐



영수가 방송 이미지를 걱정했다.

지난 22일 밤 방송된 SBS Plus, ENA 예능프로그램 ‘나는 솔로’에서는 세 여성 출연자에게 호감을 표현하는 영수의 모습이 그려졌다.

현숙은 아침 일찍부터 영수를 위한 토스트를 만들었다. “어제 얘기 들었어? 내가 사람들이랑 이야기를 좀 많이 했거든”이라고 현숙의 눈치를 본 영수는 “원하던 대로 잘 됐네”라는 현숙의 말에 “그렇게까지 원한 건 아니야. 네가 권유했고, (그렇게) 안 해서 서운하다고 했잖아”라고 덧붙였다.이후 “정리된 부분도 있고, 괜찮다고 생각한 사람도 있고”라는 영수의 말에 현숙은 그의 마음이 궁금한 듯 보였다.

“오빠 어제 기타 치고 멘트 치고 난리쳤다던데”라는 현숙의 농담에 영수는 “내가 무슨 금사빠야?”라고 부인했고, 현숙은 “나한테는 안 해줬잖아”라며 서운함을 보였다. “명백하게 얘기할 수 있는 건 네가 1순위야”라는 영수의 말에 이이경은 “영수 씨를 알 수가 없네요”라고 했다. 다른 두 MC는 “어제 과음한 거야”, “술 그만 먹어요”라며 안타까워했다.

“살짝 질투나더라”는 현숙의 솔직한 반응에 영수는 “그럼 오늘 토스트 해주기 싫었어야 하는 거 아냐?”라고 물었고 현숙은 “내가 얘기해 보라고 한 거고, 그냥 나를 찾지 않았다는 사실이 싫었어”라고 답했다. “얘기가 겉도는 느낌이고… 짜증나서 ‘기타나 치자’ 한 거야”라는 영수의 해명에 송해나는 이해할 수 없다는 듯 깜짝 놀랐다. 현숙에게는 '기타나 치자'고 표현했던 일이 영자와의 대화에서는 "간질간질한 느낌 때문에 필 받아서 혼자 기타 잡고 그랬다"는 말로 바뀌었다.

이후 솔로남들에게 데이트 선택의 기회가 주어졌다. 영수는 현숙의 바로 옆에서 옥순을 선택하며 “보고싶었어”라고 말해 충격을 안겼다. 현숙은 “영수가 다른 사람에게 갈 것 같았다. 그런데 막상 가니까 마음이 복잡해졌다”며 착잡해했다.

제작진에게 “현숙님은 저를 확실한 이성으로 생각하는 것 같은데 저는 아직 헷갈린다. 친한 여동생의 느낌인지 이성의 느낌인지”라고 한 영수는 옥순에게 “궁금해서, 우리 한번도 안 나가봤잖아”라고 말하면서도 현숙의 눈치를 봤다.

한편 상철은 “옥순, 영자님에게 마음이 식었다. 둘 다 영수님 때문”이라며 현숙을 선택해 모두를 충격에 빠뜨렸다. 상철을 마음에 두었던 영자는 낙심했고 옥순 역시 상철과의 데이트를 원했던 것으로 밝혀져 여성 출연자들 모두 심란한 마음으로 데이트 전날 밤을 보냈다.

이러한 가운데 “방송에 쓰레기로 비칠 것 같다”고 걱정하던 영수가 옥순, 영자, 현숙에게 표현했던 마음을 어떻게 수습할지 관심이 모아졌다. ‘나는 솔로’는 매주 수요일 밤 10시 30분에 SBS Plus에서 방송된다.

popnews@heraldcorp.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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