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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회 정치개혁특별위원회(정개특위)가 오늘(22일) 국회 전원위원회에 올릴 선거제도 결의안을 의결했습니다.
정개특위는 오늘 오후 전체회의에서 3가지 선거제도 개편안이 담긴 '국회의원 선거제도 개선에 관한 결의안'을 통과시켰습니다.
결의안에는 ▲도농복합형 중대선거구제+권역별·병립형 비례대표제 ▲소선거구제+권역별 준연동형 비례대표제 ▲개방명부식 대선거구제+전국·병립형 비례대표제 등 3가지 안이 포함됐습니다.
3가지 안 모두 의원 정수는 현행 300석을 유지하기로 했습니다.
지난 17일 소위에서 통과된 3가지 결의안 중 2가지 안에 '의원 정수 50석 확대'가 포함돼 비판 여론이 커지자 수정한 안을 의결한 것입니다.
여야는 내일 국회 본회의에서 전원위를 구성하고 오는 27일부터 2주 동안 전원위를 열어 선거제 논의를 본격적으로 시작할 방침입니다.
(사진=연합뉴스)
원종진 기자(bell@sb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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