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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수홍, 가짜뉴스와 싸우는 아내 응원…"당신은 나의 주여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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머니투데이

/사진=박수홍 아내 김다예씨 인스타그램 캡처



방송인 박수홍(53)이 가짜뉴스와 싸우는 아내 김다예씨를 응원했다.

박수홍은 22일 인스타그램을 통해 아내 김씨가 법무법인 존재의 피해자인권팀장이 됐다는 소식을 전하며 "든든하다 나의 주여정아"라고 적었다.

주여정은 최근 큰 인기를 끈 넷플릭스 웹드라마 '더 글로리'에 나오는 캐릭터다. 학교폭력 피해자인 주인공 문동은(송혜교 분)의 복수를 돕는 조력자 역할로, 배우 이도현이 연기했다.

김씨 역시 전날 자신의 SNS(소셜네트워크서비스)에 명함 사진을 게재하며 "드디어 법무법인 명함이 나왔다. 대표님이 엄청난 직함을 주셨다"고 밝혔다. 그는 법무법인 존재 소속으로 자신처럼 가짜뉴스로 피해를 받은 이들을 위한 활동에 나설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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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박수홍 인스타그램 캡처



앞서 김씨는 "(가짜뉴스) 피해 당사자가 돼 보니 세상에 나오는 여러 사건이 눈에 들어오기 시작했다"며 "나의 사건을 시작으로 (가짜뉴스) 피해자들이 분노와 아픔을 극복할 수 있도록, 노종언 변호사님과 좋은 기획을 구상했다"고 알린 바 있다.

한편 박수홍과 김씨 부부는 자신들에 대한 악성 루머를 지속해서 유포한 유튜버 김용호를 2021년 8월 고소했다. 수사를 진행한 서울 송파경찰서는 지난해 6월 김용호를 기소 의견으로 검찰 송치했다.

이후 서울동부지방검찰청은 지난해 10월 김용호를 명예훼손, 강요미수, 모욕 등 혐의로 불구속 기소했다. 김용호는 재판 과정에서 "(박수홍 관련 내용이) 일부 허위가 개입됐다 해도 허위성 인식이 없어 고의는 아니다"라며 혐의를 부인했다.

채태병 기자 ctb@mt.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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