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청주=연합뉴스) 심규석 기자 = 더불어민주당 충북도당은 22일 국민의힘 충북도의원들을 향해 "음주·흡연 추태 논란으로 제명 위기에 놓인 같은 당 박지헌 도의원 제명안을 부결시켜 스스로 도민의 대표 자격을 내려놓는 우를 범하지 말라"고 강조했다.
충북도당은 이날 논평에서 "도의회 해외공무연수 중 기내 음주 추태, 호텔 흡연 논란 등으로 국민의 공분을 산 박 의원에 대한 제명 결정은 사필귀정"이라고 강조했다.
그러면서 "본회의에서 재적의원 3분의 2(35명 중 24명) 이상이 찬성하면 제명이 확정되는데 도의원 35명 중 28명으로 절대다수인 국민의힘이 동료 의원의 추태를 모른 척하거나 감쌌던 과거의 우를 다시 범해선 안 된다"고 주장했다.
민주당 충북도당 |
충북도당은 이날 논평에서 "도의회 해외공무연수 중 기내 음주 추태, 호텔 흡연 논란 등으로 국민의 공분을 산 박 의원에 대한 제명 결정은 사필귀정"이라고 강조했다.
그러면서 "본회의에서 재적의원 3분의 2(35명 중 24명) 이상이 찬성하면 제명이 확정되는데 도의원 35명 중 28명으로 절대다수인 국민의힘이 동료 의원의 추태를 모른 척하거나 감쌌던 과거의 우를 다시 범해선 안 된다"고 주장했다.
민주당은 "도민은 지금도 국민을 '들쥐'로 치부했던 2017년 '레밍사건'을 생생히 기억하고 있다"며 "도의회는 박 의원을 즉각 제명해 '도민이 중심이 되는 신뢰받는 의회'의 모습을 보여주길 바란다"고 덧붙였다.
ks@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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