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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4.18 (목)

“놀라운 가격, 2052만원”…‘캐스퍼값’ SUV, 트랙스 크로스오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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LS트림 캐스퍼 풀옵션보다 저렴
한국 고객맞춤 편의사양도 갖춰
코나·셀토스·티볼리·XM3와 대결


매일경제

트랙스 크로스오버 [사진제공=쉐보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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쉐보레 트랙스 크로스오버(TRAX CROSSOVER)가 예상을 뛰어넘는 놀라운 가격에 나왔다. 소형 SUV이지만 경형 SUV인 현대차 캐스퍼와도 경쟁할 수 있는 2000만원대에 판매되기 때문이다.

쉐보레는 22일 킨텍스(경기도 고양)에서 트랙스 크로스오버를 공개했다. 이날부터 본격적인 사전계약에 돌입한다.

트랙스 크로스오버는 제너럴 모터스(General Motors, GM)의 글로벌 제품 포트폴리오에서 쉐보레의 엔트리 모델이다.

가격(개별소비세 인하 기준)은 ▲LS 2052만원 ▲LT 2366만원 ▲ACTIV 2681만원 ▲RS 2739만원이다. LS 트림은 캐스퍼 풀옵션(2057만원)보다 5만원 저렴하다.

높은 가성비(가격대비성능)를 앞세워 현대차 코나, 기아 셀토스, 쌍용 티볼리, 르노코리아 XM3 등과 경쟁한다.

유니크하고 스타일리시한 디자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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트랙스 크로스오버 [사진제공=쉐보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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트랙스 크로스오버는 크로스오버 특유의 슬릭한 비율과 스포티함이 공존하는 스타일리시한 디자인이 특징인 모델이다.

크로스오버를 상징하는 알파벳 X 형상이 차체 디자인 전반에 디테일을 살리는 요소로 활용됐다.

넓은 휠베이스와 근육질의 보디라인, 낮게 떨어지는 루프 라인 등 스포츠카에서나 볼 법한 디자인 요소를 통해 크로스오버 특유의 역동성을 표현했다.

체급을 뛰어넘는 실내공간
전장 4540mm, 전폭 1825mm, 전고 1560mm의 차체를 통해 늘씬한 비율과 함께 넓고 낮은 차체 스탠스를 구현했다. 차급을 뛰어넘는 넓은 실내공간까지 확보했다.

2700mm의 넓은 휠베이스와 함께 쉐보레 모델 가운데 짧은 리어 오버행을 통해 보다 넓고 쾌적한 2열 레그룸을 실현했다.

높게 설정된 바닥은 운전 중 시야 확보에 유리하고 편리한 승하차를 돕는다. 뒷좌석 6:4 폴딩 시트는 적재 공간을 더욱 확장해 짐을 싣거나 차박캠핑을 하는 등 다양한 활동에 적용이 가능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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트랙스 크로스오버 [사진제공=쉐보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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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테리어는 쉐보레의 차세대 디자인 언어를 통해 운전자 중심으로 디자인됐다. 전면 디스플레이는 플로팅 타입으로 8인치 컬러 클러스터와 11인치 컬러 터치스크린으로 구성된 듀얼 스크린이 탑재됐다.

중앙 터치스크린은 운전자를 향해 약 9도 기울어져 있어 보다 편리한 인터페이스를 제공하며 주행 정보와 엔터테인먼트 등 다양한 기능을 지원한다.

전동, 통풍, 열선 기능을 제공하는 시트, 요추 받침 기능의 럼버 서포트, 무선 휴대폰 충전, 파워 리프트게이트, 오토홀드, 뒷좌석 에어벤트 등 고급 사양을 적용해 소비자의 편의성을 고려했다.

바디 스트럭처는 GM의 최신 설계 프로세스인 ‘스마트 엔지니어링’을 통해 설계됐다.

스마트 엔지니어링은 다양한 주행상황을 컴퓨터 시뮬레이션으로 구현해 하중이 실리는 부분을 파악해 보강하고 그렇지 않은 부분은 무게를 덜어내는 설계 방식이다.

최신 쉐보레 모델들이 경쟁모델보다 크고 강성이 높은 차체를 적용하면서도 경량화를 실현할 수 있는 비결이다.

이를 통해 탄생한 고강성 경량차체는 뛰어난 운동성능은 물론, 연비와 안정성, 내구성까지 다양한 부분을 만족시킨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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트랙스 크로스오버 [사진=최기성 매경닷컴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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파워트레인 역시 GM의 최신 기술이 적용된 ‘E-Turbo Prime’ 엔진이 탑재됐다. 높은 효율과 친환경성을 만족시킨다.

말리부와 트레일블레이저에 적용돼 뛰어난 파워와 연비를 입증했다. 트랙스 크로스오버에는 보다 컴팩트한 사이즈의 신형 1.2리터 E-Turbo Prime 엔진이 적용됐다.

이를 통해 트랙스 크로스오버는 최고출력 139마력, 최대토크 22.4kg.m의 준수한 퍼포먼스를 발휘한다.

GENⅢ 6단 자동변속기와의 조합을 통해 리터당 12.7km(17인치 모델 기준)에 달한다. 제3종 저공해차 인증도 취득해 추가적인 혜택을 받을 수 있다.

한국 고객 맞춤 편의사양도 탑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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트랙스 크로스오버 [사진제공=쉐보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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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신 인포테인먼트 시스템과 다양한 편의 안전 사양이 탑재됐다. 무선 폰 프로젝션 기능을 탑재한 안드로이드 오토 및 애플 카플레이가 적용됐다.

액티브 노이즈 캔슬레이션(ANC) 기능을 탑재해 외부에서 유입되는 소음을 반대 특성을 가진 음파로 상쇄시켜 실내 정숙성을 높였다.

또한 엔트리 모델에서 찾아보기 힘든 11인치 인포테인먼트 시스템을 통해 고급감을 높였다.

안전사양은 6 에어백과 힐스타트 어시스트 기능을 지원하는 스태빌트랙(StabiliTrak) 차체 자세 제어 시스템이 탑재됐다.

이 밖에도 스탑&고 기능을 지원하는 어댑티브 크루즈를 필두로 전방충돌 경고시스템과 저속 자동 긴급 제동시스템, 헤드업 LED 경고등(RLAD), 차선이탈 경고 및 차선유지 보조시스템, 전방 보행자 감지 및 제동시스템, 차선 변경 및 사각지대 경고 시스템, 후측방 경고 시스템 등 전방위에서 사고를 방지하는 안전 시스템도 적용했다.

뒷좌석에 탑승한 아동을 두고 내리는 사고가 생기지 않도록 뒷좌석 승객 리마인더를 기본 트림부터 적용해 안전성을 높였다.

국내 고객을 위한 특화 옵션이 다수 적용했다. 국내에 판매되는 쉐보레의 글로벌 모델 중 최초로 오토 홀드 기능이 적용됐다. 차량 정차 시 자동으로 브레이크를 제어, 운전자의 편리한 주행을 돕는다.

실내 공간에는 뒷좌석 승객을 위한 2열 에어벤트가 추가되었으며, 파워 리프트게이트가 적용되어 편리하게 리프트게이트를 열고 적재물을 옮길 수 있다.

이외에도 LED 테일램프와 LED 방향지시등 일체형 아웃사이드 미러, 샤크핀 안테나를 적용, 외부 디자인에서도 특화된 옵션을 선보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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