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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4.20 (토)

[PWS 페이즈1] 디플러스 기아 '대역전극 우승'..."변수에 대비해 그랜드 파이널 준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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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WS 디플러스 기아 '언더', 팬타그램 '애더' 인터뷰

아시아투데이

21일 PUBG: 배틀그라운드 이스포츠 대회 '2023 펍지 위클리 시리즈: 코리아(이하 PWS)' 페이즈1 4주 2일차 경기가 마무리됐다.

이날 경기 결과 디플러스 기아가 89점으로 PWS 4주차 1위를 차지했다. 이어 2위 팬타그램(88점), 3위 기블리(85점), 4위 광동 프릭스(76점) 등으로 나타났다.

치킨은 6매치 팬타그램, 7매치 광동 프릭스, 8매치 디플러스 기아, 9매치 기블리, 10매치 기블리가 각각 챙겼다.

경기가 끝나고 이날 1위를 차지한 디플러스 기아 '언더' 선수와 2위 팬타그램 '애더' 선수의 인터뷰가 진행됐다.

아래는 일문일답.

아시아투데이

- 경기를 마친 소감은

디플러스 기아 '언더' : 4주 동안 팀원들이 서로 뭉치고 피드백하며 열심히 준비했는데 4주 차 우승을 하게 되어 기쁘다.

팬타그램 '애더' : 1, 2 주차 성적이 안 좋아서 걱정을 했는데 3, 4주 차 때 다 같이 성장하며 좋은 성적 내준 팀원들에게 감사하다.

- 터닝포인트가 된 시기가 있다면

디플러스 기아 '언더' : 그동안 팬분들에게 좋은 모습 보여드리지 못했는데 8매치에 좋은 성적으로 터닝포인트가 되었다고 생각한다. 첫날 경기 후에 자신감이 많이 떨어졌는데 점차 경기가 풀리면서 자신감을 찾았다.

팬타그램 '애더' : 처음에는 저돌적인 모습을 각인시켜드리고 싶어서 과감한 플레이를 시도했는데 시간이 갈수록 무리하지 않고 안정적인 운영으로 바꾸고 경기가 잘 풀린 것 같다. 항상 4, 5 라운드에 집중력이 떨어지는 것 같아서 이 부분은 보완이 필요하다고 생각한다.

- 디플러스 기아는 4주 내내 순위권에 들 수 있던 이유는

디플러스 기아 '언더' : 우선 '미누다' 선수를 칭찬하고 싶다. 항상 책임감이 뛰어나고 팀원들 통솔을 잘 해줘서 많은 도움이 됐다.

- 팬타그램은 경기에 부담감은 없었는지

팬타그램 '애더' : 부담감은 많았다. 월드컵에서 장난으로 팀을 꾸리자고 말이 나온 후 여기까지 진행됐는데 금전적인 부분에서 부담이 많았다.

아시아투데이

- 팬타그램은 1, 2주 차 성적이 좋지 않았는데 후반에 강해진 이유는

팬타그램 '애더' : 팀원들과 매주 오더를 받는데 1, 2 주 차에는 공격적인 플레이를 운영한 부분이 잘 안 풀렸다. 후반에는 직접 오더를 하기 시작하면서 안정적으로 풀린 것 같다.

- 이번 PWS에서 얻은 교훈이나 보완해 나갈 부분은

디플러스 기아 '언더' : 아마추어 선수들이 프로의 자격으로 나왔는데 이것이 변수 플레이가 많아졌다. 전체적인 변수에 대한 트랜드가 바뀐 것 같고 우리도 이를 이용해야 한다는 교훈을 얻었다.

팬타그램 '애더' : 프로판에서 강팀이라 불리는 팀과 그렇지 못한 팀이 나뉘는데 폼이 낮은 팀들을 공략하기 위한 연습을 하려고 한다. 후반에 안정적인 플레이를 유지하며 우승에 다가가도록 하겠다.

- 그랜드 파이널 우승을 놓고 가장 경계되는 팀은

디플러스 기아 '언더' : 1주 차 때는 다나와라고 생각했다. 하지만 현재는 그런 생각보다 개인적인 플레이에 신경 쓰고 있다.

팬타그램 '애더' : 디플러스 기아가 가장 경계대상이다. 선수 모두 폼이 많이 올라온 것 같고 꾸준한 성적으로 어떻게 해야 우승할 수 있는지 아는 팀인 것 같다.

- 팀에서 가장 활약한 선수는 누구라고 생각하는지

팬타그램 '애더' : '히카리' 선수와 '아카드' 선수는 그전부터 항상 잘해와서 믿어왔다. '위키드' 선수는 쉬다 돌아왔는데 예상보다 듬직하게 잘해주고 있다.

- 그랜드 파이널에 임하는 각오

디플러스 기아 '언더' : 상위권을 유지하다 보면 1등권 싸움도 노려볼 수 있을 것 같다. 처음부터 실수 없이 4일 동안 잘 마무리하고 싶다.

팬타그램 '애더' : 우리에겐 생존권이 걸려있는 문제다. 죽기 살기로 열심히 해서 상금을 꼭 타도록 하겠다.

- 팬들에게 한마디

디플러스 기아 '언더' : 꾸준히 응원해 주시는 팬분들 진심으로 감사드리고 앞으로 남은 대회 안심하지 않고 PGC를 목표로 하고 있으니 끝까지 응원 부탁드린다.

팬타그램 '애더' : 응원해 주시는 팬들이 초반에 실망하셨겠지만 계속 성장하면서 좋은 모습 보여드리도록 하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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