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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4.27 (토)

‘같이 삽시다’ 방은희 “4살 때 할머니에 버려진 母, 16살에 출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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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타투데이

‘박원숙의 같이 삽시다 시즌3’. 사진 l KBS2 방송화면 캡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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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같이 삽시다’ 방은희가 자신의 이야기를 털어놨다.

21일 방송된 KBS2 예능프로그램 ‘박원숙의 같이 삽시다 시즌3’(이하 ‘같이 삽시다3’)에서는 방은희가 자매들(박원숙, 혜은이, 안소영, 안문숙)의 포항집을 찾는 모습이 그려졌다.

이날 방은희는 “남동생 둘 있다. 엄마가 저를 일찍 낳으셨다. 16살에”라며 “급한 게 아니라 가난했다. 가난해서 엄마를 가르칠 수도 없고 해서 할머니가 엄마를 4살 때 버렸다. 아버지도 4살 때 할머니가 재가하면서 버리고”라고 털어놨다.

그러면서 “그렇게 둘이 만나셨다. 제 진짜 생일하고 호적상의 생일이 다르다. 어머니의 나이가 어려서 만 16살이 지나야 호적에 올릴 수 있으니까”라고 말했다. 박원숙은 “어머니 이야기를 들으니까 너를 더 이해가 되는 것 같다. 가정과 가족을 일찍 만들고 싶었을 거다”며 이해했다.

한편 KBS2 ‘박원숙의 같이 삽시다 시즌3’는 화려했던 전성기를 지나 인생의 후반전을 준비 중인 혼자 사는 중년 여자 스타들의 동거 생활을 담은 프로그램이다.

[박정수 스타투데이 객원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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