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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4.26 (금)

[단독] 단칸방 쓰레기만 2톤…마음 열게 한 경찰 한마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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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쓰레기로 가득한 단칸방에서 지내던 50대가 주변의 도움을 받아 새 보금자리로 옮기게 됐습니다. 비좁은 방에서 나온 쓰레기가 2톤이나 됩니다.

그 사연을 김보미 기자가 단독 취재했습니다.

<기자>

서울 서대문구의 한 단독주택.

현관부터 식기류와 플라스틱 상자를 비롯해 정체 모를 쓰레기가 가득합니다.

안쪽 단칸방에도 오래된 옷가지와 생수통 등이 천장까지 쌓여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