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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4.26 (금)

'리틀 김희선'이었던 고은아, '악바리'처럼 활동하다 은퇴 "돈도 없고 다 힘들어" [TEN이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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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텐아시아=우빈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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배우 고은아가 슬럼프를 극복할 수 있도록 해준 어머니의 뭉클한 사랑을 전했다.

20일 방송된 TV조선 '건강한 집'에는 고은아와 어머니 한성숙 씨가 출연했다.

고은아는 "작년에 지금보다 12kg이 더 나갔다. 관리를 못 했다. 불규칙한 생활 습관 때문에"라면서 "면역력이 많이 떨어졌나보다. 최근에 대상포진을 앓았고 알레르기성 피부 질환이 심하다. 내가 연예계에서 소문난 애주가고 주당인데 그래서 제일 걱정되는 게 간 건강"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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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7살에 데뷔한 고은아는 상큼한 외모로 '리틀 김희선'이라는 수식어를 들으며 청춘 스타로 급부상했다. 연예 활동을 위해 서울로 상경한 고은아는 힘든 시기도 보냈다고. 그는 "엄마랑 가진 게 없어서 작은 단칸방에서 지냈다. 엄마도 고생 많이 했다"고 말했다.

고은아의 어머니 한성숙은 "자는 것만 봐도 짠했다. 여유가 있다던가 뒷받침이 되어줄 게 있으면 좋았을텐데, 시골에서 올라와서"라며 "악바리처럼 하더라. 그래서 애가 스트레스를 많이 받았다"고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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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은아는 연예계 활동 중 힘들었던 시기를 언급하면서 "그냥 사라지고 싶었다. 그 당시에 정신적으로, 금전적으로 다 힘들었고 모든 상황이 다 안 좋았다"고 털어놨다.

이어 "그러다 보니 '나 은퇴할래' 은퇴를 결심하고 혼자서 은퇴를 했던 거다. 회사 나오고 한 2년을 쉬었다"면서 "사람들한테 휘둘리고 싶지도 않았다"고 고백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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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성숙은 "생기가 없었다. 내가 아이에게 힘을 줄 수 있는 게 말뿐이더라. 좋은 생각만하고 긍정적인 생각을 하게 했다. 지금은 소강 상태지만 분명히 뜰 수 있는 해가 될 수 있다고 말해줬다"고 말해 뭉클함을 자아냈다.

우빈 텐아시아 기자 bin0604@tenasi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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