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동건 감독(왼쪽)과 '우도탄' 고경원. /쉐도우 제공.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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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OSEN=임재형 기자] 쉐도우가 국제 무대 진출을 위해 매우 중요한 차기 시즌을 앞두고 감독, 분석관, 선수 등 대규모 전력 보강에 나섰다. 오는 4월 11일 개막하는 ‘2023 WCG 발로란트 챌린저스 코리아(이하 발로란트 챌린저스)’ 스테이지2의 우승팀은 국제전에 있어 다리 역할을 하는 ‘어센션’의 시드를 받을 수 있다.
쉐도우는 21일 차기 시즌을 앞두고 대규모 전력 보강에 나섰다. 이번에 영입된 전력은 김동건 감독, 마현성 분석관, ‘우도탄’ 고경원이다. 김동건 감독은 스타크래프트, 오버워치 종목을 거치며 각각 선수, 코치 생활을 했다. 특히 오버워치 종목에서는 남다른 분석 능력을 보여줬기 때문에, ‘발로란트’ 종목에서도 쉐도우의 전력 상승에 큰 역할을 할 것으로 기대된다. 마현성 분석관은 개인 채널을 통해 선수들의 플레이를 전문적으로 분석해왔다. ‘우도탄’ 고경원은 지난해 GNG, 탈론 소속으로 ‘발로란트’ 리그에 참가한 선수다.
쉐도우의 이번 영입은 ‘어센션’의 시드 도전에 앞서 전력을 강화하기 위함으로 풀이된다. ‘발로란트’ e스포츠가 2023년 프랜차이즈를 도입한 이후, ‘발로란트 챌린저스’는 비프랜차이즈 및 아마추어 팀들의 국제무대 도전의 장으로 변화했다.
마현성 분석관. /쉐도우 제공.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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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3 발로란트 챌린저스 코리아’ 스테이지2의 우승팀은 각 국가의 ‘챌린저스 리그’ 상위팀들이 대결하는 ‘어센션’에 출전한다. 한국 챌린저스 리그에는 1위 팀이 시드를 받는다. 어센션 퍼시픽에서 우승한 팀은 다음 해부터 국제대회인 ‘발로란트 챔피언스 투어(VCT)’의 출전 자격을 2년 간 얻게 된다. 이에 이번 스테이지2 우승은 매우 중요한 상황이다.
쉐도우 김동건 신임 감독은 “스테이지1의 자신감을 바탕으로, 선수들이 스테이지2에서는 다양한 플레이와 성장한 모습을 보일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각오를 전했다. /lisco@ose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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