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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1.24 (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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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두·매화나무가 반기는 궁궐과 조선왕릉…"3월 말~4월 초 오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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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화재청, 봄꽃 명소 소개…다채로운 행사도

뉴스1

경복궁 교태전 아미산 화계. (궁능유적본부 제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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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뉴스1) 조재현 기자 = 궁궐과 조선왕릉으로 봄나들이를 계획 중이라면 이달 말을 노리는 것이 좋겠다.

문화재청 궁능유적본부는 "오는 23일 경복궁 일원의 앵두나무, 매화나무, 살구나무 등을 시작으로 3월 말부터 4월 초 사이에 궁궐과 조선왕릉의 봄꽃이 절정을 이룰 것"이라고 21일 전망했다.

궁능유적본부는 경복궁 아미산 화계(계단식 화단)와 창덕궁 낙선재 화계, 창경궁 옥천교 어구 일원 등 봄꽃의 정취를 즐길 수 있는 명소도 안내했다.

남양주 홍릉과 유릉, 덕혜옹주묘 일원은 조선왕릉의 대표적 벚꽃 산책길이다. 서울 태릉과 강릉 산책로, 화성 융릉과 건릉 산책로도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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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 태릉과 강릉 산책로. (궁능유적본부 제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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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채로운 문화 행사도 열린다. 경복궁에서는 경회루 특별관람과 야간관람을 시작한다. 집옥재 내부도 개방한다.

창덕궁에서는 '봄을 품은 낙선재', '동궐도와 함께하는 창덕궁 나무답사' 등의 프로그램이 마련된다. 경복궁과 종묘는 매주 화요일에, 그 외 고궁과 조선왕릉은 매주 월요일에 문을 닫는다.

cho84@news1.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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