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0월까지 하루 4차례 관람 해설…회당 30명씩 사전 예약제로 운영
경회루 전경. (문화재청 제공)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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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뉴스1) 조재현 기자 = 문화재청 경복궁관리소는 4월1일부터 10월30일까지 매일 4차례 경복궁 '경회루 특별관람'을 시행한다고 21일 밝혔다.
경회루(국보)는 연못 안에 조성된 우리나라 최대의 2층 목조건물이다. 왕이 연회를 베풀거나 사신을 접대하고, 가뭄이 들면 기우제를 지내는 등 국가행사에 사용됐다.
2010년부터 기간을 정해 개방하는 특별관람 형식으로 꾸준히 관람객을 맞이하고 있다.
이번 특별관람은 평소 접근이 제한된 경회루의 장엄하면서도 아름다운 건축 미학을 느낄 수 있는 기회다.
연못과 조화를 이루는 웅장한 건축미는 물론이고 2층에 올라가면 동쪽으로는 경복궁 경관이, 서쪽으로는 인왕산의 모습이 한눈에 들어온다.
특별관람은 전문해설사의 인솔 아래 30~40분간 무료로 진행된다. 사전 예약제로만 운영되며, 최대 관람인원은 회당 30명으로 제한한다. 관람객 안전과 관람 질서 유지를 위해 만 7세 이상부터 참여할 수 있다.
오는 25일 오전 10시부터 경복궁관리소 누리집에서 관람 희망일 7일 전부터 1일 전까지 예약하면 된다. 혹서기인 7월에는 열리지 않는다.
cho84@news1.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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