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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4.26 (금)

개봉 앞두고 갑자기 숨진 '존윅 4' 배우…"추모 공간 마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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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머니투데이 류원혜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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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영화 '존 윅 4' 포스터


영화 '존 윅4' 측이 개봉을 앞두고 최근 세상을 떠난 배우 고(故) 랜스 레드딕을 애도했다.

'존 윅4' 측은 지난 20일 "랜스 레드딕의 갑작스러운 사망으로 출연진과 제작진이 모두 슬픔에 빠져 있다. 시리즈를 아끼는 팬들의 슬픔도 클 것"이라며 "국내에서도 '존 윅' 시리즈와 랜스 레드딕 팬들을 위해 추모 공간을 만들어 함께 슬픔을 나눌 예정"이라고 밝혔다.

이어 "추모 공간은 '존 윅 4'의 국내 공식 인스타그램을 통해 진행된다"며 "그를 기억하고 '존 윅' 시리즈를 사랑하는 모든 분에게 위로의 말씀을 드린다"고 덧붙였다.

앞서 지난 17일(현지시간) 랜스 레드딕은 미국 로스앤젤레스(LA) 자택에서 향년 61세에 돌연 숨진 채 발견됐다. 소속사 측은 그가 자연사했다며 자세한 사망원인을 밝히지 않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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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영화 '존 윅 3: 파라벨룸' 스틸컷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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배우 키아누 리브스와 드 스타헬스키 감독은 공동 성명을 내고 "사랑하는 친구이자 동료인 랜스 레드딕을 잃어 깊은 슬픔과 상처를 받았다. 그는 완벽한 배우였다. 함께 일하는 게 즐거웠다"며 "우리는 이 영화를 그에게 바친다"고 추모했다.

고인은 '존 윅' 시리즈에서 중요한 장소인 뉴욕 콘티넨털 호텔의 매니저 카론 역을 맡았다. 그는 사망 하루 전 인스타그램에 반려견 세 마리를 껴안고 있는 사진을 올려 더욱 안타까움을 안기고 있다.

'존 윅4'는 오는 4월 개봉한다. 자유를 위해 모든 걸 걸고 반격을 준비하는 존 윅(키아누 리브스 분)이 최고 회의를 무너뜨리기 위해 전쟁에 나서는 액션 블록버스터다.

류원혜 기자 hoopooh1@mt.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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