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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4.26 (금)

강남 '자고 만남 추구' 동의했다 ♥이상화 눈총 "나가있으면 안될까?"(강나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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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헤럴드POP=박서현기자]
헤럴드경제

'동네친구 강나미' 유튜브 캡처



강남이 20대 초반 조카와 MZ세대 토론을 했다.

20일 오후 유튜브 채널 '동네친구 강나미'에는 '답답한 조카랑 MZ논란으로 싸우다가 상화까지 나섰습니다[동네친구 강나미]'라는 제목의 영상이 게재됐다.

공개된 영상 속 강남은 일본에서 사온 우니로 우니 두부 초밥 만들기에 도전했다. 굶기로 6kg 감량에 성공했다는 강남에 조카 하늘은 "별로 안 빠져 보이는데. 유튜브 옛날에 '나 혼자 산다' 나왔던 삼촌 영상 뜨지 않나. 그건 좀 잘생겼던데. 10년 전에 만난 여자들은 좋았겠네"라고 돌직구를 날렸다.

이에 강남은 "최악의 멘트다. 지금 만나고 있는 건 네 고모인데 최악의 멘트"라고 어이없는 웃음을 터트렸다.

K-장국 라면까지 끓여서 테이블로 가져온 강남과 하늘. 하늘은 "부들부들하고 모르겠는데"라면서 5점 만점에 2점을 줬다. 맛있다는 리액션을 한 강남은 5점 만점에 3점만 줘 웃음을 더했다. 이후 디저트로 아이스크림을 시킨 강남과 하늘은 MZ논란 토의를 하게 됐다. 두 사람이 세대 차이를 느꼈던 적이 있냐고 묻자 강남은 "일본에서 내가 하루종일 운전하는데 뒤에서 핸드폰만 만지고 있을 더라. 내가 모시고 있는 것도 아니고"라며 불만을 털어놨다. 이에 하늘은 "갑자기 너무 꼰대 아니냐"고 웃음을 터트렸다.

첫 문제는 '신입이 먼저 인사를 안 해서 주의를 주는 것은 꼰대다?' 였다. 강남은 "이제 인사를 안 하는 시대가 됐나. 너도 인사 안 하잖아"라며 집에 들어올 때의 하늘이를 흉내냈다. 하늘은 "내가 언제 그랬냐"면서 "그냥 마주친 사람이 먼저 해도 되는데 후배가 먼저 하는 게 맞는 것 같다"고 했다.

드디어 도착한 디저트. 붕어빵을 본 하늘은 표정이 굳더니 "이거 드세요"라며 스태프에게 넘겼다. 강남은 하늘의 표정을 보고 "얘 그래서 사회생활 못 한다"고 공격했고, 하늘은 "저 잘해요"라고 해명했다.

그때 예상보다 일찍 이상화가 집으로 돌아와 디저트는 손도 못 대고 이야기만 나누게 됐다. '알바할 때 이어폰을 껴도 되냐'는 물음에 하늘은 "왜 이어폰을 끼냐"고 반대했다. 하지만 강남의 "편하지 않냐"는 반응에 "삼촌이 Z세대인가?"라고 혼란스러워해 폭소를 자아냈다.

'자만추(자고 만남 추구)'에 대한 질문도 있었다. 강남은 "당연히 가능"이라고 답했고, 이상화는 "나는 불가능하다"고 했다. 이상화의 답을 들은 하늘은 "그래? 그럼 내가 무슨 말을 해. 고모 그럼 뭐라고 할거잖아"라면서도 "가능할 수 있지 않을까요?"라고 소심한 답변을 내놨다.

강남 또한 "그런 상황이 더 많지 않을까 요새 애들은? 그리고 내가 어렸을 때도 솔직히 털어놓고 얘기해보면"이라면서도 "잠깐 자기 나가있으면 안될까?"라고 약한 모습을 보여 웃음을 자아냈다.

popnews@heraldcorp.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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