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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4.28 (일)

사망 전 16시간 묶여있던 초등생, 계모는 홈캠으로 감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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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부모에게 학대를 받다가 지난달 세상을 떠난 초등학생의 숨지기 직전 모습이 공개됐습니다. 의자에 묶인 채 16시간 동안이나 방 안에 갇혀있어야 했습니다.

신용식 기자입니다.

<기자>

얼굴이 바지로 가려진 아이가 팔다리가 묶인 채 의자에 앉아 있습니다.

지난 2월, 아버지와 의붓어머니의 학대로 세상을 떠난 12살 초등학생 A 군의 사망 이틀 전 모습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