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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4.26 (금)

[제보는 MBC] '수건 두 장 썼다' 폭행한 남편‥법정에선 "뼈 잘 부러지는 체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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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앵커 ▶

임신한 상태에서 남편에게 폭행을 당해서 아이를 잃게된 한 여성이 제보를 해왔습니다.

'수건을 두 장 썼다'는 등 말도 안되는 이유였는데, 3년 동안 상습적인 폭행이 이어졌습니다.

가해 남성은 재판과정에서 아내가 뼈가 잘 부러지는 체질이라며 무죄를 주장했습니다.

송서영 기자가 전해드리겠습니다.

◀ 리포트 ▶

여성의 허벅지에 시퍼런 멍이 들어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