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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2.22 (일)

전기차 구역 점령한 일반 차량들…"이게 답" 응징 나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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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파트 전기차 충전 구역에 마구잡이로 주차한 일반 차량들에 대해 전기차주가 직접 응징에 나서는 일이 벌어졌습니다.

<오! 클릭> 첫 번째 검색어는 '더 내려가기 싫다 전기차 주차구역 점령한 일반 차'입니다.

최근 한 온라인 커뮤니티에는 '송도 신축 아파트 전기차 충전 구역 불법 주차 8대 신고했습니다'라는 제목의 글이 올라왔습니다.

SBS

<이미지를 클릭하시면 크게 보실 수 있습니다>


함께 올린 사진에는 전기차 충전구역을 차지한 일반 차량들의 모습이 담겨 있는데요.

글쓴이는 "지난달 완공된 신축 아파트라 입주하는 분들 때문에 차단기가 닫히지 않아 아무나 대고 있다"며 "지하 2, 3층에 자리가 많은데도 굳이 조금 더 편하려고 전기차 주인들이 충전할 수 없게 이곳에 차를 대는 것을 더 이상 참을 수 없다"고 토로했습니다.

그러면서 싹 다 신고했고, 앞으로도 매일 신고할 예정이라며 나아지지 않으면 자기 차로 막아버리고 싶다고 분통을 터뜨리면서 구청에 신고한 내역 8건도 함께 공개했습니다.

전기차 충전·주차구역에 일반차량을 주차하는 등 충전을 방해하면 최고 20만 원의 과태료가 부과됩니다.

누리꾼들은 "질서에는 금융 치료가 답", "전기차주인데 대신 감사합니다", "장애인 차도 아닌데 전기차 충전소는 맨 지하 구석에 설치합시다" 등의 반응을 보였습니다.

(화면 출처 : 온라인 커뮤니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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