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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4.25 (목)

간호법·면허취소법 둘러싸고 갈등 확산..."단식 돌입·총파업 불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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간호법과 의사면허취소법을 둘러싼 갈등이 의료계 전반으로 확산하고 있습니다.

간호법과 의사면허취소법을 반대하는 대한의사협회 박명하 비상대책위원장은 이 법들의 국회 본회의 통과를 막겠다며 오늘 오후 단식에 들어갔습니다.

지난 14일부터 국회 앞에서 1인 철야농성을 해온 박 비대위원장은, 23일 본회의 통과를 반드시 막겠다며, 13개 단체 보건복지의료연대가 뜻을 함께 하고 있다고 말했습니다.

박 위원장은 본회의에서 악법들이 가결될 경우, 이들 단체가 단식투쟁에 동참할 것이며, 다음 달 전국 규모 집회에 이어 총파업 등의 단체 행동도 불사할 것이라고 경고했습니다.

이와 반대로 대한간호협회는 대한치과위생사협회와 대한치과기공사협회가 간호법 제정을 찬성하는 뜻을 밝힌 것에 대해 환영 성명을 내놨습니다.

간호협회는 간호법은 의료인과 의료기사 등이 변화하는 시대에 맞춰 반드시 필요한 법이라며, 모든 보건의료단체가 간호법을 반대한다고 주장하는 의사협회의 주장은 명백한 가짜뉴스라고 지적했습니다.

이어 간호법 제정으로 초고령사회에 필요한 필수의료인력인 숙련된 간호인력을 확보해야 한다며 국회는 시대정신이자 국민의 요구인 간호법 제정에 즉각 나서야 한다고 주장했습니다.

YTN 기정훈 (prodi@yt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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