북한의 핵 타격 모의 미사일 발사 훈련 때 김정은 총비서 곁에 서 있는 군복차림 인물의 얼굴 사진이 모자이크 처리돼 정체에 관심이 쏠립니다.
북한이 공개한 사진을 보면 어제(19일) 미사일 발사 훈련 당시 김정은 곁에서 미사일 발사를 지켜보는 군인 얼굴이 모자이크 처리됐습니다.
군 장성으로 보이는 이 인물은 선글라스와 마스크까지 착용해 철저하게 정체를 숨긴 모습이었습니다.
김정은 곁에서 미사일 발사 훈련을 지켜본 만큼, 이 사람이 중요 인물인 것은 분명해 보입니다.
조선중앙통신은 훈련에 강순남 국방상과 전술핵 운용부대를 총지휘하는 연합부대장, 미사일총국 지휘관 등이 참관했다고 밝혔는데, 이 보도로 볼 때, 모자이크 처리한 인물이 전술핵 운용부대를 총지휘하는 연합부대장이거나 아직 공개되지 않은 미사일총국장일 가능성이 제기됩니다.
구병삼 통일부 대변인도 정례브리핑에서 "일단 사진상으로는 인물을 식별하기 어렵다"면서 "관계기관 등과 분석해 나가도록 하겠다"고 말했습니다.
(취재 : 안정식 / 영상편집 : 하성원 / 제작 : D뉴스플랫폼부)
안정식 북한전문기자(cs7922@sb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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북한의 핵 타격 모의 미사일 발사 훈련 때 김정은 총비서 곁에 서 있는 군복차림 인물의 얼굴 사진이 모자이크 처리돼 정체에 관심이 쏠립니다.
북한이 공개한 사진을 보면 어제(19일) 미사일 발사 훈련 당시 김정은 곁에서 미사일 발사를 지켜보는 군인 얼굴이 모자이크 처리됐습니다.
군 장성으로 보이는 이 인물은 선글라스와 마스크까지 착용해 철저하게 정체를 숨긴 모습이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