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아, 6개월 이상 출고 기다린 고객에게 OTT 등 구독 서비스 제공

기아는 6개월 이상 신차 출고를 기다린 고객에게 OTT(온라인 동영상 서비스) 등 구독 서비스를 제공하는 ‘기아 베네핏 플러스’를 운영한다고 20일 밝혔다.

기아 베네핏 플러스. /기아 제공

▲중기 대기(180~269일) ▲장기 대기(270~365일) ▲초장기 대기(366일 이상) 등 출고 대기 기간에 따라 구독 기간과 선택의 폭이 달라진다.

무제한 전자책 구독 서비스 ‘리디 셀렉트’, 디지털 음원 스트리밍 서비스 ‘지니’, 영상 콘텐츠 서비스 ‘웨이브’, 스포츠 OTT ‘스포티비 나우’, 친환경·유기농 농산물 정기구독 서비스 ‘어글리어스’ 등이 제공 대상이다. 이 중 1개를 골라 이용할 수 있다.

기아는 대기 기간이 1년을 초과하는 초장기 대기 고객이 구독 서비스를 신청하면 기아 브랜딩 패키지가 돼 있는 꽃다발도 추가 증정한다.

기아 베네핏 플러스는 올해 12월까지 운영 예정이다. 2023년 3월 2일 이후 차량을 출고하는 고객 중 전기차와 봉고를 제외한 차종을 출고하고 대기기간을 충족한 고객들에 한해서 출고 후 90일 이내 마이기아 애플리케이션을 통해 신청할 수 있다.

고성민 기자(kurtgo@chosunbiz.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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