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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4.28 (일)

"본인이 불러놓고 비겁"…'한강공원 사망' 악플러 최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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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 2021년이죠. 서울 한강공원에서 고 손정민 씨가 실종된 뒤 숨진 채 발견됐습니다.

그때 함께 있던 친구를 향해서 악플을 단 40대가 벌금 30만 원을 선고받았습니다.

이 누리꾼은 2021년 5월 한 인터넷 카페에 '자기가 불러서 죽었는데 사과 한마디 안 하고 변호사 뒤에 숨어 비겁하게 행동한다'는 등 손 씨 친구의 명예를 훼손하는 비방글을 게시한 혐의로 재판에 넘겨졌는데요.


재판부는 '비방글로 인해 피해자가 큰 정신적 고통을 겪었고 피해 회복을 위해서도 별다른 노력을 하지 않았다'면서도 '범행을 자백하고 초범인 점 등을 참작했다'며 양형 이유를 설명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