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앵커>
국내 프로축구에서는 울산이 수원 FC를 꺾고 개막 후 4연승을 달리며 하루 만에 다시 선두로 올라섰습니다.
주영민 기자입니다.
<기자>
울산은 안방에서 수원 FC 골문을 거세게 두들겼습니다.
전반 24분 루빅손이 골문을 등진 채 공을 받아 180도 돌아서며 선제골을 터트렸고, 후반 7분 루빅손의 패스를 받은 주민규가 가볍게 중거리슛으로 골망을 흔들며 2경기 연속골을 뽑아냈습니다.
주민규는 후반 36분에는 설영우에게 완벽한 기회를 만들어주며 도움까지 기록해 3대 0 완승을 이끌었습니다.
울산은 4연승을 달리며 서울을 2위로 밀어내고 단독 선두로 복귀했습니다.
승격 팀 대전은 수원 삼성을 꺾고 돌풍을 이어갔습니다.
이진현의 감각적인 선제골에 이어 1대 1로 팽팽히 맞선 종료 직전 극장골 2방으로 승부를 갈랐습니다.
22살 수비수 변준수와 센터백 김민덕이 연거푸 골키퍼의 허를 찌르며 3대 1 승리를 이끌었습니다.
대전은 개막 후 무패 행진을 이어가며 리그 3위로 뛰어올랐습니다.
대구는 홈구장 개장 후 최다인 1만 2천여 관중이 들어찬 가운데 김진혁과 세징야의 연속골로 강호 전북을 2대 0으로 완파하고 시즌 첫 승을 신고했습니다.
(영상편집 : 이정택)
주영민 기자(naga@sb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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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국내 프로축구에서는 울산이 수원 FC를 꺾고 개막 후 4연승을 달리며 하루 만에 다시 선두로 올라섰습니다.
주영민 기자입니다.
<기자>
울산은 안방에서 수원 FC 골문을 거세게 두들겼습니다.
전반 24분 루빅손이 골문을 등진 채 공을 받아 180도 돌아서며 선제골을 터트렸고, 후반 7분 루빅손의 패스를 받은 주민규가 가볍게 중거리슛으로 골망을 흔들며 2경기 연속골을 뽑아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