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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6.27 (목)

프로농구 SK, 5경기 연속 10점 차 이상 뒤집고 5연승 신바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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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B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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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슛을 시도하는 SK 김선형

프로농구 서울 SK가 최근 5경기 연속 10점 차 이상으로 끌려가다가 역전승을 거두며 5연승 하는 저력을 발휘했습니다.

전희철 감독이 지휘하는 SK는 오늘(19일) 서울 송파구 잠실학생체육관에서 열린 2022-2023 SKT 에이닷 프로농구 정규리그 서울 삼성과 원정 경기에서 78대 72로 이겼습니다.

최근 5연승에 '서울 라이벌' 삼성을 상대로도 5연승을 내달린 SK는 32승 18패를 기록해, 3위를 지켰습니다.

이날 역시 수원 kt를 꺾은 4위 울산 현대모비스(31승 19패)와는 1경기 차이를 유지했습니다.

SK는 8일 kt와 경기부터 10일 현대모비스, 12일 안양 KGC인삼공사, 17일 대구 한국가스공사전에 이어 이날 경기까지 5경기 연속 10점 차 이상을 뒤집었습니다.

kt를 상대로 12점 차 역전승을 시작으로 현대모비스 16점, 인삼공사와 한국가스공사를 상대로는 14점 차를 따라잡았으며 이날 경기는 15점 열세를 이겨냈습니다.

SK는 워니가 26점, 11리바운드를 기록했고 김선형도 19점을 보탰습니다.

최하위인 삼성에서는 3점슛 4개 포함 22점을 넣은 이정현이 KBL 통산 8번째로 3점슛 1천개를 달성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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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9일 kt와 경기에서 환호하는 현대모비스 프림(왼쪽)과 김현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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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원 경기에서는 원정팀 현대모비스가 kt를 92대 77로 꺾고 역시 4연승을 거뒀습니다.

현대모비스는 게이지 프림과 론제이 아바리엔토스가 나란히 20점씩 넣었고, 3점슛 17개를 폭죽처럼 쏘아 올렸습니다.

6강 경쟁에 갈 길이 바쁜 kt는 최근 3연패를 당했습니다.

20승 30패의 7위 kt는 6강 플레이오프에 오르려면 남은 4경기에서 6위 전주 KCC(23승 27패)와 3경기 차를 따라잡아야 합니다.

만일 5위 고양 캐롯이 이달 말까지 KBL에 가입금 잔여분 10억원을 내지 못하고 kt가 7위를 지키면 캐롯 대신 플레이오프에 진출할 수 있습니다.

(사진=KBL 제공, 연합뉴스)
권종오 기자(kjo@sb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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