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이준. 사진|지니TV 방송화면 캡처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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배우 신이준이 ‘딜리버리맨’에서 강렬한 악역 연기로 임팩트를 남겼다.
신이준은 지난 15, 16일 공개된 지니 TV 오리지널 ‘딜리버리맨’에서 학교 폭력 가해자 최미라 역으로 출연했다. 미라는 동급생 친구들에게 술, 담배 심부름을 시키고 협박을 일삼는 일행의 중심에 있는 인물이다. 사라진 최하율(갈소원 분) 사건에 미라가 얽혀있다는 사실이 밝혀지며 긴장을 놓지 못하게 했다.
이를 표현한 신이준은 실감 나는 일진 연기로 강렬한 인상을 남겼다. 신이준은 최하율의 행방을 묻는 서영민(윤찬영 분) 앞에서는 태연한 표정 연기로 평범한 학생을 표현하고, 뒤에서 동급생들에게 협박을 가할 때는 매섭고 뻔뻔한 표정 연기로 극과 극을 오가며 캐릭터를 실감 나게 구축했다. 정확한 딕션과 안정적인 톤도 몰입도를 높이는 데 기여했다.
아역 배우로 데뷔한 신이준은 드라마 ‘시그널’ ‘낭만 닥터 김사부’ ‘당신이 잠든 사이에’ 등에서 신선한 마스크와 안정적인 연기력으로 주목받아왔다. ‘쇼윈도:여왕의 집’ ‘멘탈코치 제갈길’에서 아빠의 불륜을 목격한 딸, 심리적 갈등 겪는 체조선수로 활약하며 임팩트 있는 연기를 보여줬다.
[양소영 스타투데이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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