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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1.23 (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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상금왕 박민지, 2년 연속 KLPGA 투어 홍보모델 자동 선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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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데일리

제15대 KLPGA 홍보모델(사진=KLPGA 제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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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데일리 스타in 주미희 기자] 지난해 상금왕을 차지한 박민지(25)가 2년 연속 한국여자프로골프(KLPGA) 투어 홍보모델에 자동으로 선정됐다.

한국여자프로골프투어(KLPGT)는 17일 2023년 제15대 KLPGA 홍보모델의 명단을 발표했다. 박민지를 필두로 박결(27), 박현경(23), 이가영(24), 이소미(24), 이예원(20), 이채은(24), 임희정(23), 장하나(31), 전우리(26), 조아연(23), 최예림(24) 등 총 12명이 홍보모델로 선정됐다.

이는 2023시즌 정규투어 시드권을 가진 선수 83명(해외투어 및 타투어 활동 선수, 은퇴 선수 제외)을 대상으로 한 온라인 투표를 바탕으로 다양한 내부 기준을 거쳐 최종 선정됐으며, 임기는 내년 3월 31일까지다.

장하나는 2020년부터 4년 연속이자 7번째(2013~2014·2018·2020~2023) 홍보모델로 선정되며 홍보모델 최다 선정 타이 기록을 1회 남겼다. 최다 기록은 김자영과 윤채영의 8회다.

또한 2016년부터 2020년까지 5년 동안 꾸준히 홍보모델로 발탁됐던 박결이 3년 만에 홍보모델로 뽑혀 눈길을 끈다. 2019년 루키이자 동갑내기 3인방 박현경, 임희정, 조아연이 4년 연속 홍보모델로 나선다.

새로운 얼굴들도 대거 등장했다. 2022시즌 신인상 수상자 이예원을 비롯해 지난 시즌 생애 첫 우승에 도전하면서 꾸준히 골프 팬들에게 얼굴을 비췄던 이채은, 전우리, 최예림이 새롭게 발탁됐다.

최종 선정된 총 12명의 ‘제15대 KLPGA 홍보모델’은 대회장 안팎에서 KLPGA를 대표하는 얼굴이 되어 팬과의 소통에 앞장선다. KLPGA의 각종 대회 이벤트를 비롯한 주최 및 주관 행사에 참여하며, 유소년 골프 클리닉, KLPGA와 SBS가 함께하는 메디힐 드림위드버디, 대한적십자사 홍보대사 위촉 등 KLPGA의 CSR 활동도 함께한다. 또한, KLPGT는 홍보모델 화보 사진 촬영을 진행하고, 이를 통해 다양한 제작물(캘린더, 연하장, KLPGA멤버스, 네이버스티커 등)을 제작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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